'루카쿠 줄게, 케인 다오!' 첼시의 기상천외한 트레이드 계획

김희준 기자 2022. 9. 19. 23: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시가 깜짝 놀랄 만한 이적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인터밀란으로 임대를 떠난 로멜루 루카쿠와 토트넘 훗스퍼의 핵심 해리 케인의 트레이드를 염두에 두고 있다.

루카쿠는 '스카이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고 했고, 새로운 구단주 토드 보엘리의 눈밖에 나며 이번 시즌 임대로 인터밀란으로 떠났다.

첼시는 이미 인터밀란과 루카쿠 2년 임대에 합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희준]


첼시가 깜짝 놀랄 만한 이적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인터밀란으로 임대를 떠난 로멜루 루카쿠와 토트넘 훗스퍼의 핵심 해리 케인의 트레이드를 염두에 두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첼시의 감독 그레이엄 포터는 토트넘의 스타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루카쿠에 현금을 더한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이번 여름에도 고질적인 스트라이커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팀에서 큰 활약을 하지 못한 루카쿠와 티모 베르너를 떠나보내고 라힘 스털링과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영입했지만 공격력이 완전히 살아나지는 않았다. 이에 첼시는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포터 감독을 영입하는 ‘초강수’를 뒀다.


포터 감독은 지금 보유한 공격수들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있고, 새로운 ‘9번’ 영입을 통해 활로를 찾고자 한다. 목표는 케인이다. ‘익스프레스’는 이탈이아 ‘칼치오 메르카토’를 인용하여 “포터 감독은 케인을 ‘정말 좋아하’며 시즌 종료 후 루카쿠 스왑딜을 통해 케인을 얻을 시도를 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보도가 나오는 까닭은 루카쿠가 토트넘의 감독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 아래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했었기 때문이다. 루카쿠는 2019-20시즌 콘테 감독과 함께 인터밀란에 합류했고, 그 다음 시즌 팀에 11년 만의 리그 우승을 선사했다. 본인 역시 98경기 65골 17도움으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보였다.


한편, 루카쿠와 첼시의 재회는 실패로 끝났다. 루카쿠는 지난 시즌 10년 만에 첼시의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인터밀란에서 세리에 A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던 스트라이커의 귀환에 많은 첼시팬들이 루카쿠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었다.


현실은 달랐다. 루카쿠는 44경기 15골 2도움으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지만 문제는 ‘인터뷰’였다. 루카쿠는 ‘스카이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고 했고, 새로운 구단주 토드 보엘리의 눈밖에 나며 이번 시즌 임대로 인터밀란으로 떠났다.


첼시는 임대에 그치지 않고 루카쿠를 아예 떠나보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기상천외한 트레이드’의 관건은 인터밀란에서의 활약이다. 첼시는 이미 인터밀란과 루카쿠 2년 임대에 합의했다. 즉 인터밀란에서 루카쿠가 좋은 경기력을 보인다면, 인터밀란이 임대 해지에 동의하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이다. ‘익스프레스’ 또한 “문제는 루카쿠가 이미 인터밀란과의 2년 임대에 합의했다는 점이다”라고 언급했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