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든 게 데킬라?"...야생 다람쥐가 들고 있던 의외의 물건, 황당하지만 웃긴 하루

나무 위에 나타난 ‘의외의 장면’
온라인 커뮤니티

보통 야생 다람쥐는 도토리나 열매를 손에 들고 있는 모습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최근 한 틱톡 영상 속 다람쥐는 전혀 예상 밖의 물건을 손에 들고 있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틱톡 사용자 ‘쥬얼스’는 일상처럼 창밖을 바라보다 눈을 의심할 만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근처 나무 위에서 다람쥐 한 마리가 무언가를 꼭 쥐고 있었는데, 크기도 딱 맞고 자세도 너무 자연스러워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자세히 보니 그 다람쥐가 들고 있던 건 다름 아닌 ‘소형 데킬라 병’이었습니다. 술을 손에 들고 있는 다람쥐라니, 마치 파티라도 준비 중인 듯한 모습이었는데요.

“이게 진짜라고요?”

쥬얼스는 이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해 틱톡에 공유했습니다. 그녀는 “내 눈앞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며 당시의 충격을 전했는데요.

다람쥐는 마치 그 물건의 용도를 알고 있기라도 한 듯, 능숙하게 데킬라 병을 들고 있었습니다. 자연스러운 손놀림과 안정된 자세는 한두 번 해본 게 아닌 듯한 인상마저 남겼습니다.

보기 드문 이 상황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영상 속 다람쥐는 술병을 장난감처럼 다루고 있었고, 누가 봐도 ‘현실감 제로’의 장면이었죠.

다행히 ‘숙취’는 없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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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쥬얼스는 혹시라도 다람쥐가 무사한지 확인하기 위해 다시 밖으로 나갔습니다. 걱정과 달리 다람쥐는 여전히 나무 위에서 평온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다람쥐 근처 땅에는 이미 심하게 손상된 데킬라 병 하나가 남겨져 있었고, 이는 아마도 그날 다람쥐가 들고 있던 바로 그 병으로 추정됩니다.

술병을 씹은 흔적이 남아 있던 것을 보면, 단순한 호기심에 이끌려 가져간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행히도 다람쥐는 별다른 이상 없이 평소처럼 건강해 보였다고 합니다.

“진짜 귀엽고, 조금 걱정돼요”

해당 영상을 접한 온라인 이용자들의 반응은 다양했습니다. “다람쥐가 어쩌다 데킬라 병을 손에 넣은 걸까?”, “저 병에 뭔가 들어 있었던 건 아닐까?”처럼 걱정 섞인 반응부터 “너무 자연스러워서 더 귀엽다”, “파티 준비 중인 거 아니냐”는 농담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번 영상은 인간이 버린 물건들이 자연 속 동물들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귀엽고 웃긴 장면이지만, 동시에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장면이기도 하죠.

작은 장난 같은 하루였지만, 이 다람쥐가 오래도록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은 모두가 같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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