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과 그림자"...90년대 백댄서로 활동했다는 女스타 반전 정체

한때 무대에서 가수 김완선과 함께 춤을 추던 소녀가 있었습니다.

출처 : MBC '무한도전'

하지만 지금은 무대가 아닌, 전혀 다른 분야에서 '대가'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는 이 인물. 바로 김은희 작가입니다.

김완선은 드라마 '킹덤', '시그널'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와 뜻밖의 인연을 밝혔는데요.

출처 : MBC '라디오스타'

지난 2021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김완선은 "저도 '나미와 붐붐', '현진영과 와와'처럼 댄서 이름이 있었다. '김완선과 그림자'"라며 김은희 작가가 그림자 출신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또한 "이주노도 있었고 김종민, 현진영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는데요.

김은희의 남편 장항준 감독도 이에 대해 폭로한 적이 있습니다.

출처 :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지난 2023년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김은희 작가와 장항준 감독 부부가 함께 출연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항준 감독은 김은희와 추리소설 작가 아가사 크리스티의 공통점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그는 "아가사 크리스티는 원래 꿈이 오페라 성악가다. 10대 시절 음악가를 목표로 파리로 유학을 갔다. 김은희 작가도 한때 김완선 씨 옆에서 백댄서로 공연을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장 감독은 "아가사 크리스티는 이혼하고 맥스 말로완이라는 남편을 만나서 그때부터 작품이 잘 되기 시작했다. 김은희 작가가 장항준을 만나고 대가가 된 것처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김은희 작가는 "그럼 저도 한번 이혼을 하고 다음 남편을 만나면 잘 되는 거냐"라고 농담을 건넸고, 장 감독은 "내가 그 전 남편인지는 몰랐네"라고 답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1972년생인 김은희 작가는 지난 1998년 장항준 감독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김은희 작가는 SBS 예능국 보조작가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이후 2006년 영화 '그해 여름'을 통해 극본가로 데뷔한 뒤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 연달아 히트작을 내며 스타 작가로 자리잡았습니다.

특히 2019년 첫 공개된 드라마 '킹덤'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좀비 이야기라는 색다른 소재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춤을 추던 백댄서로 출발했던 그는 많은 히트작을 써낸 ‘장르물의 대가’로 성장했습니다.

앞으로 또 어떤 이야기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그의 다음 작품이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