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식물은 '끈끈이주걱'(Drosera), 꽃말은 '발을 조심하세요'.

식충식물로 반짝이는 점액방울을 이용해 벌레를 잡아먹는다. 작지만 강한 생존력을 지녔고 독특한 외형 덕분에 애호가들에게 인기다.

밝은 빛을 좋아하지만 직사광선은 싫어한다. 토양은 촉촉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며, 일반적인 식물보다 물을 더 자주 줘야 한다. 병충해 걱정은 적어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다.

투명한 보석처럼 반짝이는 것이 다 좋은 것은 아니다. 때로는 유혹 속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