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홈런볼 빼앗겼다고 고소한 소년의 주장이 포도인.eu

오타니 홈런볼 빼앗겼다고 고소한 소년의 주장이 포도인.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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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50호 홈런볼 소년이 공을 뺏긴거라고 주장하며 고소했다는 내용의

포텐글을 보고 찾아봤는데

당시 상황 동영상을 보면, 

공에 대한 명확한 상황은 안 보이지만 충분히 추정이 가능함.

0.jpg 오타니 홈런볼 빼앗겼다고 고소한 소년의 주장이 포도인.eu

일단 아비규환 상태에서 가장 근접한 두명. 

검은색옷(홈런볼 주운사람)은 이미 앉아있다.

1.jpg 오타니 홈런볼 빼앗겼다고 고소한 소년의 주장이 포도인.eu
2.jpg 오타니 홈런볼 빼앗겼다고 고소한 소년의 주장이 포도인.eu

검은색옷 남자가 이미 마운트 포지션을 취하고 공을 지키려고 함.

그런데 빨간색 옷을 입은 소년이 그 가랑이로 팔을 내밀고 있음.

3.jpg 오타니 홈런볼 빼앗겼다고 고소한 소년의 주장이 포도인.eu

그리고 공을 찾아 빼내려는 듯이 덮어버리는 소년.

4.jpg 오타니 홈런볼 빼앗겼다고 고소한 소년의 주장이 포도인.eu



하지만 공은 해당 위치에 없고, 남자는 그 자리에서 수비 포지션을 공고히 했음.

그 과정에서 소년이 집어넣은 팔이 남자의 팔에 끼었음.

하지만, 팔찌의 위치를 보면 꽤 얕은 수준이라, 남자의 다리 사이에 낀건 전혀 아님.

굳이 따지면 손가락을 펴면 남자의 고간을 만질 수 있을 위치임.

이후 남자는 바닥가까이 둔 오른손에서 공을 꺼냈으며, 그 과정에서 소년의 손을 펴려는 동작은 전혀 안보임.

5.jpg 오타니 홈런볼 빼앗겼다고 고소한 소년의 주장이 포도인.eu



그후 여유롭게 마운트 포지션을 풀고 일어나는 남자.

정리하면, 남자는 처음 자리 잡은 곳에서 공을 마운트하고 그대로 앉아있으며

그 자리로 소년이 팔을 집어넣어 공을 찾아 빼내려는 노력을 함.

그 과정에서 소년의 손이 낀 장면이 나오긴 하나

남자가 공을 바로 꺼내는 손의 위치는 더 하단에 있으므로 공의 위치에 도달하진 못한듯 함.

오히려 소년이 공을 뺏어가려다 실패하고 고소까지 하는게 아닌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