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입단 예정이었는데'... 1172억 미드필더, 언론에 분노했다→"허위사실 유포에 화가 난다, 나는 결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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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승부조작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루카스 파케타가 성명을 발표했다.
파케타가 이번 달 말 혐의와 관련하여 청문회에 소환되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그의 연루 여부에 대한 조사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파케타는 승부조작 혐의 외에도 현재 진행 중인 FA 조사에 불응한 혐의 등 두 가지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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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현재 승부조작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루카스 파케타가 성명을 발표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8일(한국 시간) "루카스 파케타는 SNS에 올린 분노에 찬 성명에서 현재 진행 중인 도박 수사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있는 유출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라고 보도했다.
파케타는 레스터 시티, 아스톤 빌라, 리즈 유나이티드, 본머스와의 경기를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고의로 옐로카드를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러한 혐의가 입증되면 파케타는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평생 프로 축구 출전 금지 등 중징계를 받을 수 있다.
파케타가 이번 달 말 혐의와 관련하여 청문회에 소환되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그의 연루 여부에 대한 조사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파케타는 승부조작 혐의 외에도 현재 진행 중인 FA 조사에 불응한 혐의 등 두 가지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언론 보도에 대해 파케타는 자신의 SNS를 통해 분노를 표출하고 혐의를 부인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파케타는 "최근 영국과 브라질에서 내 사건에 대한 정보를 공개한다고 주장하는 오해의 소지가 있고 부정확한 언론 기사를 읽게 되어 매우 실망스럽고 화가 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 정보 중 일부는 완전히 허위이며 내 입장을 약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러한 기사가 허위이고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사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개인이 출처를 제공한 것이 분명하다는 점도 우려된다"라고 덧붙였다.
파케타는 또한 "FA 절차는 기밀로 유지되어야 하며 나와 내 가족에게는 매우 심각한 사안이다. 부정확한 정보가 언론에 계속 유출되고 공개되면서 공정한 심리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위험에 처해 있다"라고 말했다.
파케타는 마지막으로 "따라서 나는 변호사들에게 부정확하더라도 이 사건에 대한 정보가 어떻게 공개되는지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청하는 서한을 FA에 보내도록 지시했다. 나는 계속해서 나에 대한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내 결백을 입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FA는 2023년 여름에 파케타의 승부조작 연루 혐의에 대한 조사를 처음 시작했다. 그러나 웨스트햄은 필요한 경우 스위스 로잔에 있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이 문제를 제소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웨스트햄은 평생 출전 금지라는 처벌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며 잠재적 처벌의 심각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파케타는 FA의 징계 절차가 끝날 때까지 웨스트햄에서 계속 뛸 수 있다. 파케타는 이번 주말에 열리는 토트넘과의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 인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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