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3루타!' 이정후, 연속 장타+3득점으로 샌프란시스코 7연승 이끌어

장성훈 2025. 6. 1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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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일 3루타를 폭발시키며 팀의 7연승 질주에 가속페달을 밟았다.

12일(한국시간)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펼쳐진 MLB 정규시즌에서 이정후는 1번 중견수로 출전해 3차례 출루하며 3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초반 이정후는 콜로라도 선발 좌완 카일 프릴랜드를 상대로 인내심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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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이정후(오른쪽). 사진[A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일 3루타를 폭발시키며 팀의 7연승 질주에 가속페달을 밟았다.

12일(한국시간)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펼쳐진 MLB 정규시즌에서 이정후는 1번 중견수로 출전해 3차례 출루하며 3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3루타를 작렬시키며 시즌 타율을 0.275로 끌어올렸다.

경기 초반 이정후는 콜로라도 선발 좌완 카일 프릴랜드를 상대로 인내심을 발휘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서 3-1 카운트에서 바깥쪽 컷패스트볼을 흘려보내며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곧바로 윌리 아다메스의 중월 아치를 타고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결정적인 순간은 3회였다.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프릴랜드의 148.2km/h 직구를 완벽하게 포착했다. 몸쪽으로 들어온 공을 우측 펜스 깊은 곳까지 보내는 시원한 3루타를 뽑아내며 또 한 번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진 아다메스의 우익수 희생타에서 번개같은 주루로 홈인에 성공했다.

중반 이후 이정후는 5회 좌익수 플라이와 7회 안타성 강습 타구가 상대 투수 후안 메히아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가는 불운을 겪으며 병살타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8회 팀이 4득점 대포를 터뜨려 7-6 역전에 성공한 뒤, 9회 쐐기 상황에서 이정후는 다시 한번 클러치 능력을 발휘했다. 1점차 접전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나서 콜로라도 불펜 잭 아그노스와 풀카운트 혈투 끝에 6구째 높은 공을 참아내며 볼넷을 따냈다. 연이은 아다메스의 좌전 2루타와 윌머 플로레스의 희생타로 연결되어 값진 추가점을 만들어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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