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적외선 카메라가 촬영하고 있는 우리 안에서 오카피 한 마리가 작은 아기 오카피의 몸을 핥아주고 있습니다.
아기 오카피의 몸은 흠뻑 젖어있고 쉽게 일어나지 못하는데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지금 이 순간은 동물원 내에서 아기 오카피가 태어나는 신비롭고 경이로운 순간입니다.
다행입니다.
아기 오카피가 움직이지 않아 걱정했지만 어미의 보살핌 덕에 갑자기 움직이며 활동을 시작하네요.
태어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아기 오카피지만, 벌써부터 땅을 딛고 일어서려는 대견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사실 이 아기 오카피는 예상치 못하게 너무 빨리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고 해 걱정을 낳았습니다.
하지만 무사히 잘 태어난 아기 오카피는 다행히 건강하고 벌써부터 어미의 젖을 찾아 영양을 섭취하려 합니다.
마치 기린처럼 생겼지만 얼룩말과 같은 무늬를 가지고 있는 이 독특한 동물은 한때 전설의 동물로 불려왔는데요.
희귀한 동물인데다 이들의 번식은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런만큼 이 아기 오카피가 무럭무럭 잘 자라 주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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