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수술의 3.5배”…한국인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김미혜 기자 2026. 9. 1.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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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에서 시행된 35개 주요 수술이 전년보다 증가한 가운데, 가장 많이 시행된 수술은 백내장 수술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 수술은 2021년부터 최근 5년 연속 가장 많이 시행된 수술로 집계됐다.

35개 주요 수술의 전체 진료비용은 10조6738억원으로 전년보다 14.7%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6.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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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2025년 주요 수술 통계연보’ 발간
35개 주요수술 215만건…전년보다 4.8%↑
‘백내장’ 수술 최다…척추·제왕절개 뒤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5년 주요 수술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클립아트코리아

지난해 국내에서 시행된 35개 주요 수술이 전년보다 증가한 가운데, 가장 많이 시행된 수술은 백내장 수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1일 발간한 ‘2025년 주요 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35개 주요 수술은 총 215만1941건 시행됐다. 전년(205만4344건)보다 4.8%(9만7597건) 증가한 규모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술 종류별로는 백내장 수술이 69만2126건으로 가장 많았다. 백내장 수술은 2021년부터 최근 5년 연속 가장 많이 시행된 수술로 집계됐다.

일반 척추수술이 19만9147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제왕절개 수술 17만7232건, 치핵 수술 15만1864건, 담낭 절제술 10만3817건 순이었다. 특히 제왕절개 수술은 전년보다 10.2% 증가했으며, 내시경과 경피적 담도 수술도 각각 8.5% 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구 10만명당 수술 건수 역시 2025년 4059건으로 전년보다 4.7% 증가했다. 백내장 수술이 1305건으로 가장 많았고, 제왕절개 수술 668건, 일반 척추수술 376건이 뒤를 이었다.

수술 관련 진료비도 크게 늘었다. 35개 주요 수술의 전체 진료비용은 10조6738억원으로 전년보다 14.7%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6.0%였다. 수술별로는 일반 척추수술이 1조16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스텐트삽입술) 1조33억원, 백내장 수술 9074억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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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1건당 진료비는 평균 496만원으로 전년보다 9.5% 증가했다. 심장 수술이 4808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관상동맥우회 수술 4329만원, 줄기세포 이식술 2732만원이 뒤를 이었다.

수술 종류에 따라 입원기간에도 차이가 컸다. 35개 주요 수술의 건당 평균 입원일수는 5.6일로 전년보다 0.7% 감소했다. 슬관절 치환술이 20.1일로 가장 길었고, 줄기세포 이식술 19.8일, 고관절 치환술 18.6일 순이었다. 반면 백내장 수술은 1.1일, 하지정맥류 수술은 1.9일, 치핵 수술은 2.2일로 비교적 짧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연령대별로는 60대의 주요 수술 인원이 41만4141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40만8932명, 50대가 23만6946명으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 가장 많이 시행된 수술은 9세 이하에서 편도 절제술, 10대에서 충수 절제술, 20~30대에서 제왕절개 수술, 40대에서 치핵 수술, 50대 이후에서는 백내장 수술이었다.

한편 ‘2025년 주요수술 통계연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도 자료를 등록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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