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하면 많은 분들이 바다와 계곡 같은 물놀이 장소를 떠올리실 것 같은데요. 그런데 드넓은 여름 내리쬐는 태양 아래 드넓게 펼쳐진 초원의 모습 또한 아름답다는 사실을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 것 같아 아쉬울 따름입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이번 여름 가보기 좋은 목장 여행지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해피 초원 목장
타 목장과 달리 인위적인 모습을 찾지 못할 정도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제대로 된 힐링이 가능한 해피초원목장인데요. 한국의 알프스라는 별명이 널리 알려질 정도로 유명한 이곳은 많은 분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밧줄과 그물을 이용한 숲 놀이터, 피크닉존, 숲 체험 등도 함께 할 수 있어 아이들과 방문하기 최적화된 곳인데요. 동물 먹이 주기와 당나귀 타기, 방목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으니 시간을 내어 방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목장 입구에 위치한 '마더하우스'에서는 BTS가 방문해 먹은 한우버거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요. 훌륭한 맛을 자랑한다고 하니 햄버거를 좋아하는 분들은 꼭 방문해 드셔보시면 좋겠습니다.
2.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은 목장의 평화로움과 아름다움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30만평의 규모를 가진 이곳은 말과 염소, 양, 토끼, 타조 등 15종류의 동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그와 함게 식재된 200종류의 식물도 함께 감상이 가능합니다.
또한,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에서는 소젖 짜기, 송아지 우유 먹이기, 건초 주기 등의 낙농 체험도 가능하니 한번쯤 방문해보기를 추천드리는데요. 입장료에 트랙터 비용이 함께 포함되어 있으니 입장과 동시에 트랙터에 탑승해 목장을 한바퀴 둘러보시면 좋겠습니다.
단, 폐장 시간을 넘어 퇴장을 할 경우 10분당 5천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하니 이 부분 사전에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주차장은 넓은 편으로 많은 차량을 수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으니 이 부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3. 하늘목장
300만 평의 드넓은 초지를 갖고 있는 최대 규모의 힐링 여행지 하늘목장인데요. 이곳은 세계 최초 고지대 초지목장이자 국내 최초의 자연 순응형 체험목장으로 많은 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목장입니다.
이곳은 양과 염소를 만나 교감하며 먹이를 주는 '양&염소 건초주기'와 말과 교감하며 승마를 즐길 수 있는 '승마 체험장' 등의 체험이 가능하니 방문해 즐거운 추억 남겨보시기를 추천드리는데요.
대관령 하늘목장에서는 500여 마리의 다양한 동물과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2만여 마리밖에 없다는 희귀종인 ‘흑비양’도 만나볼 수 있으니 시간이 된다면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4. 심양목장
600만 평의 푸른 초원을 볼 수 있는 아시아 최대의 목장 삼양목장인데요. 대관령에 자리잡은 세 목장 중 가장 큰 규모를 가지고 있는 이곳은 고산지대에 위치한 만큼 맑은 공기를 접하기 좋은 곳입니다.
삼양목장에 방문한다면 동물 먹이주기 체험을 한 뒤 양몰이를 구경하고, 전망대에서 풍경을 감상해보는 코스로 이동해보시기를 추천드리는데요. 대관령 삼양목장은 목장에서 운영하는 대형 버스를 타고 이동이 가능하니 힘들게 걸어다니기 보다는 버스에 탑승해 목장의 모습을 한눈에 담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양치기 개로 잘 알려진 보더콜리가 양떼를 모는 모습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니 그 모습을 영상으로 남겨보시는 것도 좋은데요. 드넓은 목초지에서는 삼양목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양몰이 공연도 함께 감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