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으로 향한 '지구 1옵션' 듀란트, "새로운 곳에서 시작하는 것은 설랜다"

박종호 2025. 7. 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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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가 본인의 심정을 전했다.

케빈 듀란트(206cm, F)는 NBA 역사상 가장 뛰어난 득점원 중 한 명으로 뽑힌다.

결국 듀란트의 행선지는 휴스턴 로켓츠가 됐다.

듀란트를 영입한 휴스턴은 단숨에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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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가 본인의 심정을 전했다.

케빈 듀란트(206cm, F)는 NBA 역사상 가장 뛰어난 득점원 중 한 명으로 뽑힌다. 데뷔 시즌인 2007~2008시즌에 평균 20.3점을 기록. 데뷔 3년 차에는 평균 30.1점을 기록하며 득점왕 자리도 차지했다.

이후부터 듀란트의 득점 능력은 꾸준했다. 데뷔 시즌 제외 한 번도 평균 25점 이하를 기록한 적이 없다. 15번의 올스타, 11번의 ALL NBA 팀, 4번의 득점왕, 2번의 파이널 MVP, 1번의 정규시즌 MVP 등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이번 시즌에도 듀란트는 평균 26.6점을 기록. 베테랑답지 않은 활약으로 1옵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의 커리어 평균 득점은 무려 27.2점이다. 그러나 듀란트의 활약과 별개로 피닉스 선즈는 이번 시즌 플레이 인 토너먼트 참가도 실패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위한 자원도 없는 상황. 커리어가 말년으로 향하고 있는 듀란트의 트레이드 루머가 지난 시즌 나온 이유다.

결국 듀란트의 행선지는 휴스턴 로켓츠가 됐다. 6번째 유니폼을 입게 되 듀란트다. 최근 듀란트는 '더 보드룸'에 나와 트레이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금은 행복하다. 그러나 시즌이 시작하고, 경기를 치르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는 유쾌한 농담으로 시작했다.

이어, "새로운 팀에 가는 것은 늘 설렌다. 새로운 기회가 있다는 뜻이다. 코트 위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 그리고 좋은 팀에 와서 더 기쁘다. 이제 나도 19년 차다. 그러나 여전히 코트 위가 좋다. 승리하기 위해 더 많이 뛰고 싶다. 목표는 우승이다"라고 덧붙였다.

듀란트를 영입한 휴스턴은 단숨에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그럼에도 휴스턴은 만족하지 않고, 바쁜 비시즌을 보냈다. 클린트 카펠라(208cm, C)와 도리안 핀리 스미스(201cm, F)까지 품었다. 거기에 자바리 스미스(203cm, F)와 스티브 아담스(211cm, C)도 붙잡았다. 강력한 두터운 로스터와 강력한 주전 라인업을 자랑하게 된 휴스턴이다.

휴스턴이 더 강해지며 서부는 다음 시즌에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 된다.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보강에 성공한 덴버 너겟츠, 휴스턴 등의 팀들이 다음 시즌 서부 선두를 두고 다툴 것으로 예측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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