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 않은 부상에 발목 잡혔다···‘덴마크오픈 우승’ 백하나-이소희, 2세트 도중 부상으로 기권패, 프랑스오픈 여정 8강서 마무리
윤은용 기자 2025. 10. 24. 23:45

두 대회 연속 우승의 꿈이 부상으로 물거품이 됐다. 백하나-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 조가 프랑스오픈 8강에서 기권패했다.
백하나-이소희는 24일 프랑스 세숑세비녜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복식 8강에서 일본의 이가라시 아리사-시다 치하루 조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0-1에서 맞은 2세트 도중 8-10으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기권을 선언했다.

1세트를 16-21로 내준 백하나-이소희는 2세트에서 8-8로 팽팽하게 맞서다 점수를 내줘 8-9로 끌려갔다. 그리고 이어진 공격 도중 이소희가 오른쪽 발목을 삐끗해 불편함을 호소했고, 백하나 혼자 버티다가 결국 기권을 선언하고 말았다.
백하나-이소희는 지난주 덴마크오픈에서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와 결승에서 붙어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첫 우승이자, 김혜정-공희용을 상대로 5번째 도전 끝에 거둔 첫 승이기도 했다.
덴마크오픈 우승의 기운을 등에 업은 백하나-이소희는 이번 대회에서도 16강까지 순항하며 두 대회 연속 우승의 꿈을 키웠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인해 아쉽게 발걸음을 돌리게 됐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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