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식당 화재‥전남 목포 아파트서 불
[뉴스투데이]
◀ 앵커 ▶
어젯밤 서울 도심과 전남 목포 등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해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아파트와 다세대주택에 불이 나면서 주민들이 긴급하게 대피하는 상황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윤수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줄지어 서 있는 소방차 너머로 시뻘건 불꽃이 치솟습니다.
"어, 야 우리 뒤로 갈까?"
어젯밤 10시 50분쯤 서울 종로구 교남동의 한 식당에서 불이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영업이 끝난 뒤라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근처 고물상에 있던 1명이 긴급 대피했고, 연기가 퍼지면서 주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
비슷한 시각 전남 목포에선 6층짜리 아파트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1명이 팔과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었고, 다른 7명도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
이보다 앞선 어제저녁 6시쯤엔 서울 노원구 월계동의 한 빌라에서 불이나, 30대 남성 1명이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주민 8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경기도 안산 단원구에서도 아파트 화재로 16명이 대피했고, 한 때 관할 소방력이 총동원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MBC 뉴스 윤수한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41137_36523.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김 여사 "7초 매도 내가 했다"‥검찰은 "서로 연락"
- 오늘 오후 대규모 법회·집회로 광화문 세종대로 전면통제
- [단독] '마약사이트' 차단 요청했지만‥방심위 '늑장'에 버젓이 운영
- 일본 새 총리에 이시바 시게루 당선‥40년 경륜 '비둘기파'
- 전 세계 비상인데 검사도 못하고‥'엠폭스' 의심환자 10시간 뺑뺑이
- 트럼프, 젤렌스키 앞에서 "푸틴과 좋은 관계"
- 깜깜한 새벽 거실에 '꽝'‥아파트 덮친 3층 높이 바위
- IAEA 수장 "북한 '사실상의 핵무기 보유국'"‥북 핵무기 인정?
- 2년 연속 시가행진‥"군사정부 시절 국군의 날 연상"
- "증원된 의대 평가 강화하겠다"는 의평원에 숨통 조이는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