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하는 ‘케토 다이어트’, 오래 하면 이런 부작용이… [식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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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제닉 다이어트(Ketogenic diet, 또는 케토) 유행에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장기간 유지 시, 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도 나왔다.
연구진은 '단기' 키토제닉 식단은 이점이 있을 수 있지만, '장기' 실행 시엔 이점보다 위험 요소가 더 커진다며 2가지 이유를 들었다.
연구진은 "키토제닉 식단이 암을 직접 유발한다고 단언할 수 없지만, 장기적으로 이어질 경우에는 암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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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제닉 다이어트를 오래 하면 이점보다 위험 요소가 증가한다. [게티이미지뱅크]](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ned/20250802085151291htvl.jpg)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 키토제닉 다이어트(Ketogenic diet, 또는 케토) 유행에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장기간 유지 시, 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도 나왔다.
키토제닉은 탄수화물을 줄이고 지방 섭취량을 늘리는 식이요법이다. 저탄수화물·고지방(Low carb-high fat diet, LCHF)이란 뜻의 ‘저탄고지’로 불린다.
최근 암 분야 국제학술지 영양과 암(Nutrition and Cancer)은 2001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성인 4만3838명의 자료를 연구한 논문을 소개했다. 연구진은 ‘단기’ 키토제닉 식단은 이점이 있을 수 있지만, ‘장기’ 실행 시엔 이점보다 위험 요소가 더 커진다며 2가지 이유를 들었다.
우선 연구진은 식이요법에 따른 DKR 수치를 비교·분석한 결과, 수치가 증가할수록 암 위험이 커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DKR은 혈중 케톤 농도를 뜻한다. 우리 몸은 탄수화물이 부족할 때 지방을 분해해 대체 에너지원으로 쓴다. 간에서 지방이 분해될 때 케톤 물질이 만들어져 케톤 농도가 증가한다.
연구진은 “케톤 농도가 높은 상태가 이어지면 세포 손상에 영향을 미쳐 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일부 암세포가 생존과 증식을 위해 케톤을 대체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기존 연구 논문도 인용했다.
두 번째는 케톤이 미량 영양소의 효능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케톤 수치가 커지면, 비타민 A·C·E와 아연·셀레늄과 같은 미량 영양소의 항산화 활성이 현저히 감소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우리 몸에 비타민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결핍되면 모든 암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연구진은 “키토제닉 식단이 암을 직접 유발한다고 단언할 수 없지만, 장기적으로 이어질 경우에는 암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계했다.
![건강한 지방을 이용한 키토제닉 식단의 예 [123RF]](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ned/20250802085151610uolv.jpg)
무분별한 키토제닉 식단의 부작용은 국내 의학계도 경고한 바 있다.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제한하거나, 포화지방을 많이 먹을 경우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서다. 이번 연구처럼 모두 ‘장기 실행’에서 나올 수 있는 문제들이다.
의학 전문가에 따르면 탄수화물을 제한하면 단기간 살이 빠질 수 있다. 하지만 오래 유지할 경우 영양 불균형에 따른 어지럼증이나 두통, 피로감, 두뇌활동 저하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버터나 베이컨 등 포화지방·트랜스지방을 과다 섭취 시엔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영양 전문가들은 키토제닉 식단을 다이어트에 이용한다면, 3가지 규칙을 지켜야 한다고 조언한다. 우선 ‘단기만’ 실행한다. 식단에선 하루에 필요한 ‘최소한의 탄수화물’을 먹는다. 마지막으로 지방은 ‘건강한 지방’이어야 한다. 올리브유, 들기름, 생선 기름, 견과류 등 건강한 ‘불포화지방’이 들어간 음식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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