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대신 SM7 사야하는 이유 "수입차라는 점, 꿀리지 않는 디자인"

이 차량은 2009년 3월 연식에 RE 트림 6기통 VQ 엔진 2,300cc가 달려있고, 아이신 5단 변속기가 달려있는 옵션은 선루프랑 HID가 달려있는 차량입니다. 이 차는 중고차로 구매했습니다.

구매할 당시 110,000km 정도였는데 지금 153,000 km 정도입니다. SM7 뉴아트 이전에는 14년식 크루즈 1.8 모델, 그다음에 크루즈 디젤 수동 차량을 탔고, QM6, 말리부로 기변을 해서 타다가 SM7으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SM7 뉴아트를 구매할 때 동시에 고민했던 차들은 그랜저 TG, HG, 알페온 등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알페온은 엔진 실화로 인해서 수리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밀려났고, 그랜저 TG 같은 경우는 테핏소음이라는 고질병이 있는데 고쳐도 끝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HG 같은 경우에는 세타 엔진이 올라가 있었고, 그리고 MDPS 결함도 있어 포기했습니다. 15년식 말리부를 구입을 하려고 했었지만 말리부도 엔진 실화에 대한 결함이 많다고 해서 포기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엔진 미션에 대한 내구성을 많이 바라고 있었기 때문에 SM7 뉴아트로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3.5 엔진 고민을 제일 많이 했었는데. 뉴아트 전 모델인 넌아트 3.5를 봤는데 그때 당시에는 오일 감소 이슈가 너무 강했습니다. 2.3은 그런 이슈도 없고 3.5 대비 고장이 덜 난다는 부분에 대해서 2.3으로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3 모델의 판매량이 거의 95%를 차지하고, 3.5 모델 같은 경우 판매량이 5% 미만이라고 하고, 특이하게 2.3이랑 3.5 모델 둘 다 6기통입니다.

SE, RE, LE, 프레스티지 트림 가운데 RE 트림을 구매한 이유는 이 차량을 구입할 당시에는 프레스티지라는 등급의 차량은 없었습니다. SE, LE 모델 같은 경우에는 누적 주행거리가 너무 많았고, RE 모델이 그나마 누적 주행거리 수도 적고, 괜찮은 매물이 있어서 RE 모델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SM7 뉴아트의 첫 번째 장점은 르노 삼성이라는 점입니다. 르노 삼성이기에 SM7 차량에 VQ 엔진과 아이신 5단계 미션이 달려 있을 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시선이 달려있을 수가 있지 않았나. 닛산 6기통 VQ 엔진은 너무 유명한데, 2.3은 오일 감소라든가 기타 여러 가지 등등 결함에 봤을 때 안정성도 있고 내구성도 좋다고 합니다.

두 번째 장점은 파워 트레인에 대한 부분입니다. 닛산의 VQ 엔진과 아이신 5단 변속기는 해당 정비를 하셨던 전문가들한테 얘기를 들어봤을 때 이 차는 웬만큼 죽진 않는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겁니다. 이 차량 엔진의 순정 내구성은 다른 브랜드 차량에 전혀 뒤지지 않고, 좋다고 정평이 난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외 디자인도 장점입니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질리지 않습니다. 사실 1세대 SM7의 초창기 때에는 SM5랑 큰 차이가 없었는데, 뉴아트로 페이스리프트 되면서 전면부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그릴과 엄청난 헤드라이트가 SM7 초창기 모델이랑 비교했을 때는 많이 차별화를 두려고 변화했습니다. 후면부의 듀얼 머플로도 크게 있고, 후진 등까지 포인트가 돼서 디자인은 진짜 꿀리지 않는 모습이 되었습니다. 원래 테일 램프랑 안개 등이랑 같이 있었던 부분을 따로 빼놓아서 차별화를 두었던 점이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이 차량이 VQ(Very Quiet) 엔진이어서 그런지 엔진에 대한 정숙성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요즘에 나오는 그랜저 6기통이라든가 연식이 짧은 차들에 비해서도 아직까지 엔진이 많이 조용합니다. VQ 엔진 자체가 퍼포먼스에 중점을 둔 게 아니라 정숙성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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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는 국산 차 중에서는 가장 짧은 스트로크를 가진 엔진이라는 장점으로 인해서 부드러움과 엔진 필링이 좋습니다. 필링을 듣고 싶어서 풀 악셀을 밟아서 가는, 묵직하게 잘나가주는 주행 성능의 재미도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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