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인턴 필기합격 9명 6시간만에 채용번복 논란

송광섭 기자(opess122@mk.co.kr) 2023. 3. 2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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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채용형 인턴 선발 과정에서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6시간여 만에 번복해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코레일은 전날인 21일 오후 2시 올해 상반기 채용 인턴 선발을 위한 필기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발표 직후 필기시험에 반영하도록 돼 있는 국가유공자 예우 가점과 우수 인턴 가점이 누락된 점이 확인됐다.

코레일은 재검증 절차를 거쳐 6시간 뒤인 오후 8시 30분께 합격자를 재발표했다. 그 결과 합격자 1991명 중 보훈전형 4명과 일반 공채 5명 등 총 9명의 당락이 뒤바뀌게 됐다.

코레일 측은 합격이 뒤바뀐 9명에게 오류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코레일은 채용과 관련한 전 과정을 외부 업체에 맡기고 있고, 단순 실수이다보니 탈락자들에 대한 구제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송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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