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상 아니었다"...524억 쓴 버밍엄, 백승호 활약에도 찰턴에 0-1 패배...3부 첫 패→1위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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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 행진을 달리던 버밍엄 시티가 첫 패를 당했다.
버밍엄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더 밸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리그원(3부리그) 10라운드에서 찰턴 애슬래틱에 0-1로 패했다.
버밍엄은 승점 22점(7승 1무 1패)에 머물렀고 1위에 위치했다.
결국 경기는 버밍엄의 0-1 패배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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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무패 행진을 달리던 버밍엄 시티가 첫 패를 당했다.
버밍엄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더 밸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리그원(3부리그) 10라운드에서 찰턴 애슬래틱에 0-1로 패했다. 버밍엄은 승점 22점(7승 1무 1패)에 머물렀고 1위에 위치했다.
이날도 백승호가 선발 출전했다. 백승호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관심에도 버밍엄에 잔류를 했다. 버밍엄은 제이 스탠스필드 영입에 1,780만 유로(약 263억 원)를 썼고 총 이적료만 3,546만 유로(약 524억 원)였다. 단일 선수 이적료, 총 이적료 모두 리그1 역대 최고다. 엄청난 이적료에 핵심 백승호까지 남긴 버밍엄은 승승장구 중이었다.
백승호는 중요 자원으로 평가됐다. 영국 '풋볼 리그 월드'도 "2부리그에서의 백승호에 대한 관심은 현재 백승호가 3부 리그보다 훨씬 앞서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백승호의 특징은 크리스 데이비스가 이끄는 버밍엄의 매우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버밍엄 승격 목표의 중요한 측면이 될 수 있다"라며 백승호를 호평한 적이 있다.
'버밍엄 핵심' 백승호는 이와타 토모키와 중원에서 호흡을 하면서 활약을 했는데 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 9분 맷 고든에게 실점을 하면서 0-1로 끌려갔다. 린돈 다이크스를 넣어 공격에 힘을 실었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버밍엄의 0-1 패배로 마무리됐다. 버밍엄의 올 시즌 첫 패배였다. 여전히 1위지만 충격적인 패배였다.
영국 '버밍엄 메일'은 "백승호는 독창성을 찾으려고 했지만 기회를 제공하지 못했다. 이날도 공을 계속 소유하면서 활약을 했다"고 하며 평점 6점을 줬다. 백승호는 준수한 평가를 들었는데 버밍엄은 패배해 빛이 바랬다.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은 "우린 정상이 아니었다. 정상적인 수준을 유지하지 못했다. 8일 동안 3경기를 하는 건 우리에게 어려움을 줬다. 찰턴도 같은 상황이라 변명거리는 없었다. 점유율은 통제했지만 의미 있는 상황으로 전환하지 못했다. 리그원은 어려운 리그이며 방심을 하며 계속 어려울 수 있다. 우리에게 직면한 과제는 쉽지 않은 일이다. 이를 반성하고 사로잡아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각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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