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김호진과 잉꼬부부 연기 힘들어” 결혼 24년만 폭탄 발언 (백반기행)[어제TV]

장예솔 2024. 9. 23.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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뱌우 김지호가 '잉꼬부부'라는 꼬리표에 대해 해명했다.

9월 2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김지호가 출연해 경기도 고양으로 밥상 기행을 떠났다.

김지호는 지난 2001년 배우 김호진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김지호는 "잉꼬부부냐"는 허영만의 물음에 고개를 가로저으며 "아니다. 그런 말 너무 부담스럽다. 신혼 때 얼마나 싸우냐. 그놈의 잉꼬부부 때문에 잉꼬처럼 보여야 하니까 얼마나 힘들었는지"라고 남모를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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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지호, 김호진 (사진=뉴스엔 DB)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뱌우 김지호가 '잉꼬부부'라는 꼬리표에 대해 해명했다.

9월 2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김지호가 출연해 경기도 고양으로 밥상 기행을 떠났다.

김지호는 지난 2001년 배우 김호진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최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화제를 모은 바.

김지호는 "잉꼬부부냐"는 허영만의 물음에 고개를 가로저으며 "아니다. 그런 말 너무 부담스럽다. 신혼 때 얼마나 싸우냐. 그놈의 잉꼬부부 때문에 잉꼬처럼 보여야 하니까 얼마나 힘들었는지"라고 남모를 고충을 토로했다.

주로 어떤 문제 때문에 싸우는지 묻자 김지호는 "남편이 빨래를 저기에 넣어달라고 했는데 제가 빨래통 밑에 벗어놨다. 그걸 한두 번 얘기하고 나면 이름을 부른다. 남편한테 가면 '왜 여기다 놨어? 여기에 버려야지'라고 하더라"며 김호진을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어느덧 결혼 24년 차를 맞이한 김지호는 "그렇게 또 맞추면서 살아가다 보니 서로 연민이 좀 생긴 것 같다. 애도 점점 크니까 둘밖에 없더라"면서 성인이 된 외동딸이 대학교에 진학하면서 김호진과 단둘만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전했다.

이에 허영만은 "둘밖에 없어도 맨날 양말 다른 데다 벗어놓고 그런 건 계속될 거 아니냐"고 물었고, 김지호는 "계속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호는 20살 딸 효우에 대해 "부모가 모두 배우다 보니까 간섭하더라. 대본 연습하고 있으면 옆에 와서 '엄마 너무 부자연스러워. 다시 해봐'라고 한다. 자기가 대본 들고 '이렇게 해야지'라면서 지적한다. 그래서 대본 연습할 때 딸이 나타나면 대본을 집어넣거나 다른 방 가서 몰래 읽는다. 집에 감독님이 한 분 더 계신다"고 말해 흐뭇함을 안겼다.

허영만과 돼지갈빗집을 찾은 김지호는 "남편이 그렇게 요리를 잘한다더라. 요리, 조리 자격증이 몇 개냐"는 허영만의 물음에 "저도 몰랐는데 방송하면서 보니까 자격증이 7개더라. 자격증은 다 딴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저는 복어 자격증이 그렇게 어려운 건지 몰랐다. 집 부엌에서 복어 사다 회를 뜨고 있더라. 뭐에 미친 듯이 음식에 미쳐있었던 것 같다"며 김호진의 남다른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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