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초아, 자궁경부암 수술 고백…"33살에 암진단, 살면서 가장 힘든 시간"

[전문] 초아, 자궁경부암 수술 고백…"33살에 암진단, 살면서 가장 힘든 시간" : 네이트 연예

한눈에 보는 오늘 : 연예가 화제 - 뉴스 : 크레용팝 출신 초아 / 마이데일리 DB[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자궁경부암 수술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14일 초아는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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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자궁경부암 수술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초아는 "저보다 더 아프고 힘든 분들이 많아 조심스럽지만 이제는 제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과 희망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꺼내게 됐다"며 "암은 많은 것을 가져가기도 했지만 삶의 방향에 큰 깨달음과 가르침을 주었고, 전보다 훨씬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곧 가임력 보존을 위한 또 다른 수술을 앞두고 있다. 저는 경부를 제거했기 때문에 자궁 체부를 미리 묶는 수술을 한다"며 "앞으로 임신과 출산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꼭 예쁜 아이를 만나 엄마라는 이름을 달고, 완치도 해서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께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혹시 지금 지독히 힘들고 어두운 시간을 보내고 계신다면 이 또한 지나갈 거라는 걸 꼭 기억하시고 희망의 끈을 놓지 마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