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타니 방식, 손흥민 적용"→LAFC, '돈방석' 앉았다! "SON, 상업적 확장 핵심 역할, 韓시장서 안정적 전략 구축"

김경태 기자 2026. 3. 2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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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와 손흥민이 로스앤젤레스(LA) 구단들의 상업적 확장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매체 '스포르칼'은 23일(한국시간) "일본의 오타니와 한국의 손흥민이 소속 팀의 상업적 확장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LA라는 거대 미디어 시장을 기반으로 두 선수는 자국 팬과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며 스폰서십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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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오타니 쇼헤이와 손흥민이 로스앤젤레스(LA) 구단들의 상업적 확장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매체 '스포르칼'은 23일(한국시간) "일본의 오타니와 한국의 손흥민이 소속 팀의 상업적 확장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LA라는 거대 미디어 시장을 기반으로 두 선수는 자국 팬과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며 스폰서십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주목한 건 아시아 스타 선수들의 영향력. 오타니는 2023년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 계약을 체결한 이후 일본 기업 스폰서를 대거 유치하며 구단의 글로벌 확장을 이끌었다. 일본 내 마케팅 확대, 굿즈 판매 증가, 브랜드 협업 강화 등으로 이어지며 이른바 '오타니 효과'를 만들어낸 것이다.

손흥민 역시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8월 LAFC에 합류한 그는 불과 반년 만에 '프랜차이즈 스타'를 넘어서는 상업적 파급력을 입증했다.

손흥민은 유럽 무대에서 오랜 기간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했고,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쌓아왔다. 이러한 영향력은 미국 무대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실제로 존 토링턴 단장도 입단 한 달 만에 손흥민이 리오넬 메시, 르브론 제임스 등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을 제치고 유니폼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력 역시 뒷받침됐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13경기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고, 이에 따라 티켓 수요 증가와 함께 미국 내 관심이 급증했다. 동시에 한국에서도 LAFC에 대한 관심이 크게 확대되면서 국내 기업들과의 신규 파트너십도 잇따라 체결됐다.

이를 두고 매체는 "장기적으로 손흥민의 계약(2027년까지, 옵션 포함 시 2029년까지)은 LAFC가 한국 시장에서 안정적인 상업 전략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추가 파트너십, 현지 콘텐츠 제작, 유통 및 커머스 확대 등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사실 이러한 효과는 입단 초기부터 예견됐었다. LA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위원회 캐서린 슐로스만 회장은 "구단주들은 오타니 방식을 손흥민에게 적용하고 있다"며 "스폰서십 확대, 티켓 수익 증가, 굿즈 판매 상승 등 글로벌 브랜드 확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실제 수치로도 성과가 드러났다. 미국 매체 '스포르티코'에 지난달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LAFC의 구단 가치는 지난해 12억 8,000만 달러(약 1조 9,187억 원)에서 올해 9% 상승한 14억 달러(약 2조 988억 원)를 기록했다.

손흥민 열기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미국 내에선 축구의 인기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 중이다. 영국 저명한 경제지 '이코노미스트'가 1월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축구 선호도는 10%로, 전통적인 인기 종목인 야구(9%)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더해 오는 6월 북중미 월드컵까지 개최될 예정인 만큼, 월드컵 특수와 맞물려 손흥민을 앞세운 LAFC의 상업적 상승세는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르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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