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백종원'…예산시장 재개장 첫날 1만5000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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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효과'가 이번에도 증명됐다.
한 달간 준비를 마치고 재개장을 한 충남 예산시장이 첫날 1만5천여명 인파가 몰려 인기를 실감케했다.
백 대표는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뉴얼한 예산 상설시장 새로운 이용방법 알려드립니다'란 제목의 영상에서 "성원해주신 덕분에 총 준비를 끝내고 이날 재개장을 한다"며 말했다.
백 대표가 재개장을 위해 예산시장 현장을 방문하고 음식을 연구하는 등 준비 과정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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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백종원 효과'가 이번에도 증명됐다. 한 달간 준비를 마치고 재개장을 한 충남 예산시장이 첫날 1만5천여명 인파가 몰려 인기를 실감케했다.
지난 1월 첫 문을 열었던 '예산시장'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함께하며 전국적인 명소로 급부상했다. 그러나 개장 1주일만에 탄 바비큐 통닭, 대기 줄, 화장실 위생 문제 등이 불거지가 백 대표가 휴장을 선언하며 지난달 31일까지 재정비를 마쳤다.
또한 과거에 문제가 됐던 '바가지 요금'에 대해서도 백 대표는 "신고하라"는 말까지 하며 고객들에게 신신당부를 했다.
백 대표는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뉴얼한 예산 상설시장 새로운 이용방법 알려드립니다'란 제목의 영상에서 "성원해주신 덕분에 총 준비를 끝내고 이날 재개장을 한다"며 말했다.
백 대표가 재개장을 위해 예산시장 현장을 방문하고 음식을 연구하는 등 준비 과정의 모습이 담겼다.
백 대표는 "이번에 가장 크게 바뀐 시스템이 있다. 자리에 바로 앉으면 안 된다"며 재개장과 함께 바뀐 자리 착석 시스템을 설명했다. 예산시장 이용객은 장터 광장에서 대기 접수처를 찾은 뒤 직접 대기 접수를 해야 한다. 카카오톡을 통해 입장 안내를 받으면 자리에 착석하는 시스템이다.
이어 백 대표는 "혹시라도 주변 관광, 먹거리, 숙박업소에서 공지된 가격보다 비싸게 받으면 예산군청에 신고해달라"며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과거 '골목식당'에서도 방송 이후 인기를 얻자 슬그머니 가격을 인상했던 일이 있었기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
한편 함께 시장을 둘러본 김태흠 충남지사는 "급격한 방문객 증가에 따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예산시장에 대규모 주차타워를 건립할 수 있도록 1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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