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69㎞ 총알 타구' 이정후, 3경기 연속 안타

하남직 2024. 4. 2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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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이정후의 안타로 3루까지 도달한 타일러 피츠제럴드는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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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 [USA투데이스포츠/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팀이 2-0으로 앞선 3회말 무사 1루에서 이정후는 재러드 존스의 시속 142㎞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타구는 시속 169㎞의 빠른 속도로 날아갔다.

MLB가 주목하는 신인 타자 이정후가, '괴물 신인'으로 불리는 존스를 공략했다.

이정후의 안타로 3루까지 도달한 타일러 피츠제럴드는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이정후는 이번 피츠버그와의 3연전(27∼29일)에서 모두 안타 한 개씩을 쳤다.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는 끝내 달성하지 못했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에도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날아갔다.

이정후는 7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공을 띄우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행운이 따르지 않았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0에서 0.269(104타수 28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3-2로 승리했다.

3회 타이로 에스트라다,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연속 타자 홈런에 웨이드 주니어의 희생플라이로 얻은 3점을 잘 지켰다.

9회초 2-3으로 쫓기고 2사 1, 2루에 몰렸으나, 카밀로 도벌이 조이 바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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