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손잡고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만드는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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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삼성)이 2024년까지 300조 원을 투자해 경기 용인시 반도체 클러스터에 반도체 제조공장 5개를 구축한다.
정부는 3월 15일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용인시에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방침과 함께 이 같은 삼성의 투자 계획을 알렸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대전 2공장 3물류창고에 보관돼 있던 타이어 완제품 21만 개(약 200억 원 규모)가 모두 소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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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삼성)이 2024년까지 300조 원을 투자해 경기 용인시 반도체 클러스터에 반도체 제조공장 5개를 구축한다. 정부는 3월 15일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용인시에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방침과 함께 이 같은 삼성의 투자 계획을 알렸다. 같은 날 삼성은 지역균형발전 투자 계획도 추가로 발표했다. 삼성은 향후 10년간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전국 계열사 사업장에 60조 원을 들여 지역 풀뿌리 기업과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글로벌 판매 첫 3위… '완성차 빅3' 오른 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이 지난해 판매량 기준으로 글로벌 완성차 기업 3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완성차 총 684만5000대를 팔아 도요타그룹(1048만3000대), 폭스바겐그룹(848만1000대)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차를 판매했다. 2010년 포드를 제치고 글로벌 5위를 차지한 이후 12년 만에 이룬 성과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제네시스' 판매량 증가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오픈AI, 업그레이드 AI 언어 모델 'GPT-4' 출시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개발한 미국 비영리연구소 '오픈AI'가 3월 14일(현지 시간)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초거대 AI 언어 모델 'GPT-4'를 출시했다. 이전 모델인 'GPT-3.5'를 내놓은 지 약 4개월 만이다. 오픈AI는 GPT-4가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SAT)과 통합변호사시험에서 각각 상위 10% 수준의 성적을 냈다고 밝혔다.
★포스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40억 출연
포스코가 3월 15일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지원재단)에 남은 출연금 40억 원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 수혜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제3자 변제' 주체인 지원재단에 기부금 납부를 모두 마친 것이다. 포스코는 2014년 지원재단에 100억 원을 출연하기로 한 뒤, 2016년과 2017년 60억 원을 납부했다. 포스코 전신인 포항종합제철엔 일본으로부터 받은 청구권 자금의 24%에 해당하는 1억1948만 달러(약 1568억1750만 원)가 투입됐다.
★대전 공장 화재… 회장 구속 이어 악재 덮친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대전 2공장에서 난 불이 화재 발생 58시간 만인 3월 15일 오전 8시 완전히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대전 2공장 3물류창고에 보관돼 있던 타이어 완제품 21만 개(약 200억 원 규모)가 모두 소실됐다.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이 검찰에 구속된 지 사흘 만에 대형 화재까지 발생하면서 한국타이어가 연이은 악재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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