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그래비티 미쳤다" GSW 신입생도 감탄... 복귀전부터 존재감 폭발

이규빈 2026. 4. 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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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가 복귀전부터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무릎은 재발 우려가 큰 부위이므로 골든스테이트는 커리를 조심스럽게 관리했고, 완벽한 몸상태가 되기 전까지 절대 출전시키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따라서 골든스테이트 다른 선수들에게 공간이 생기기 시작했고, 이른바 '커리 그래비티'가 발생했다.

불과 지난 경기까지 희망이 보이지 않던 골든스테이트가 커리 복귀로 완전히 다른 팀으로 변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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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커리가 복귀전부터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휴스턴 로켓츠와의 경기에서 116-117로 패배했다.

이날 그토록 기다리던 스테픈 커리가 복귀했다. 마지막 경기는 1월 31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전이었다. 무려 2달 만의 복귀전이었다.

커리의 부상 부위는 무릎이었다. 무릎은 재발 우려가 큰 부위이므로 골든스테이트는 커리를 조심스럽게 관리했고, 완벽한 몸상태가 되기 전까지 절대 출전시키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그런 커리가 복귀하자, 당연히 몸상태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리고 커리는 복귀전부터 걸출한 기량을 과시했다.

경기 전 스티브 커 감독은 첫 경기이므로 25분 정도의 출전 시간을 부여한다고 밝혔고, 커리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주전이 아닌 벤치에서 출발했다.

1쿼터 중반 모습을 드러낸 커리는 곧바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1쿼터 막판에 3점슛으로 복귀 첫 득점을 신고했고, 이후 우리가 아는 커리의 모습이 등장했다. 스텝백 3점슛, 화려한 드리블을 활용한 골밑 돌파, 환상의 짝꿍 드레이먼드 그린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연결하는 등 자유자재로 득점을 올렸다.

경기 마지막 상황에서 시도한 커리의 3점슛이 림을 외면하며 1점차로 패배했으나, 커리의 복귀 효과는 곧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커리는 29점 4어시스트 야투 21개 중 11개를 성공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걱정했던 부상 여파는 전혀 없어 보여 매우 고무적이다.  


최근 부진에 빠진 골든스테이트도 모처럼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무엇보다 공격 전개가 차원이 달랐다.

NBA를 대표하는 수비팀 휴스턴은 커리를 수비하기 위해 아멘 탐슨, 타리 이슨, 제이션 테이트 등 정상급 수비수를 붙였고, 여기에 더블팀 수비까지 시도했다. 따라서 골든스테이트 다른 선수들에게 공간이 생기기 시작했고, 이른바 '커리 그래비티'가 발생했다. 확실한 에이스의 부재로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던 선수들에 노마크 찬스가 찾아온 것이다.

기존 골든스테이트 선수들은 익숙한 상황이지만, 최근 계약을 맺으며 팀에 합류한 찰스 배시는 처음 겪는 일이었다.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솔직히 놀랐다. 커리 효과로 골밑에서 아무도 나를 막지 않아 손쉽게 덩크슛을 성공했다. 작전타임에 게리 페이튼 2세가 '당황했지? 커리랑 같이 뛰면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해'라고 말했다. 정말 놀라운 선수"라며 감탄했다.

불과 지난 경기까지 희망이 보이지 않던 골든스테이트가 커리 복귀로 완전히 다른 팀으로 변모했다. 남은 정규리그 결과에 상관없이 순위는 9위와 10위로 확정되며 플레이오프 직행이 아닌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나서지만, 이런 경기력이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과연 커리가 복귀한 골든스테이트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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