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외국인 가사관리사, 입주형·복수 국가 등 다양화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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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고용노동부가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업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입주형 등 다양한 형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업에 대한 국민의힘 조승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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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고용노동부가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업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입주형 등 다양한 형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업에 대한 국민의힘 조승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오 시장은 "홍콩이나 싱가포르처럼 입주형을 혼합하거나 캄보디아 등 기타 국가를 복수 선정해 경쟁 체제를 도입하는 등 변형을 줘서 우리 실정에 적합한 형태인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며 "고용부와 의논이 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입주하는 경우 육아와 가사를 모두 다 할 수 있는 돌봄 노동자가 필요하다"며 "필리핀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오는 가사관리사의 경우 육아와 가사 모두 가능하도록 협의하거나 다양한 옵션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은 기숙사에 거주하며 업무 범위는 육아와 육아 관련 가사 업무에 제한돼 있습니다.
송재원 기자(jw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6338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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