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는 웅장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여행지입니다.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이곳에는 수많은 섬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매년 수많은 여행객이 방문하는 곳도 있는가 하면 유명하지 않지만 그만큼 사람들의 발길이 적어 청정 자연을 유지하는 섬도 있는데요. 여러분께 ‘유명해지기 전에 반드시 가봐야 할 호주 명섬’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휘트선데이즈
◆ Whitsunday Islands
◆ 호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환경
◆ 74개의 부속 섬으로 구성
◆ 프라이빗 수상비행기 투어 체험
휘트선데이즈는 새하얗고 깨끗한 백사장과 다채로운 산호초들이 자리 잡은 섬입니다. 세계 최대 산호초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가 있는 이곳은 스쿠버다이빙 성지로도 유명한 휴양지입니다.
호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손꼽히는 화이트 해븐은 호주의 황홀한 바다를 담은 홍보용 팸플릿 및 포스터의 배경으로 자주 쓰이는 곳입니다. 수많은 크루즈가 운영되고 있어 바다 한가운데에서 스쿠버다이빙, 스노클링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2. 티위제도
◆ Tiwi Islands
◆ 원주민 전통문화와 예술이 이어지는 섬
◆ 호주 원주민 전통 체험
◆ 가이드와 함께하는 스포츠 낚시
티위제도는 두 개의 섬을 의미하며 9개의 소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1700년 전 마지막 빙하기가 끝날 때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만들어진 티위제도는 이곳만의 창조 신화와 전통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전통 매장지, 가톨릭교회, 새 조각, 장식 조각, 아일랜드 미술관과 스튜디오, 전시회, 자동차 페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어종이 살아가는 티위제도는 훌륭한 낚시 명소들이 많아 낚시의 성지로도 불리며 섬 주민 90%가 호주 원주민의 후손입니다.
3. 모튼 아일랜드
◆ Moreton Island
◆ 전체가 모래로 이루어진 섬
◆ 모래 썰매 투어
◆ 하이킹·다이빙·스노클링 명소
모튼 아일랜드는 아름다운 해변과 모래 언덕과 난파선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브리즈번의 숨겨진 명소는 이곳은 오색찬란한 물고기들을 감상하며 스노클링을, 모래 언덕에서 썰매를, 아름다운 블루 라군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지상낙원입니다.
섬의 95%가 모튼 국립공원으로 되어있어 호주의 대자연 속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접할 수 있습니다.
1990년대부터 섬의 해안을 찾아오는 귀여운 돌고래를 볼 수 있고 수영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 탕갈루마 난파선에서는 수염상어, 듀공, 돌고래 등 다양한 해양 생물과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4. 가리
◆ K’gari·Fraser Island
◆ 브리즈번에서 차로 약 6시간 거리
◆ 8월~10월 혹등고래 관찰 크루즈 체험
◆ 가리 그레이트 워크 트레킹 체험
◆ 70만 년 동안 형성된 세계 최대 모래섬
가리는 야생 딩고와 고래, 아름다운 바닷가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브리즈번에서 차로 6시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트레킹하기에 제격인 장소입니다.
8월~10월 사이에 방문하면 크루즈를 이용해 고래를 관찰할 수 있으며 거대한 혹등고래와 만나보는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높은 곳에서 해안 길까지 나 있는데 크기를 따라 걷는 '가리 그레이트 워크 트레킹'을 하며 호주의 환상적인 자연경관을 감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5. 코코스 (킬링) 제도
◆ Cocos (Keeling) Islands
◆ 27개의 부속 섬으로 이루어진 인도양 섬
◆ 세계적인 다이빙 명소
◆ 현지 전통 체험 가이드 투어
코코스 제도는 킬링 제도라고도 불리는 호주의 특별한 섬으로 산호초로 이루어진 환초섬입니다. 6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고 유럽인 주민은 서섬에서, 말레이인 주민은 홈섬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외 자바인과 중국인도 소수 있습니다. 주로 코코넛을 재배하는 이곳은 호주의 가장 외딴곳에 존재하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소섬입니다. 산호초 위에서 수영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유명해져서 관광객으로 붐비기 전 꼭 방문해야 하는 호주 명섬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사람들이 많다 보면 아무래도 자연경관을 전보다 헤치거나 멋진 사진을 남기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광객으로 바글바글해지기 전 평온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고 사진 속에 영원히 담아두는 것이 좋은데요. 이미 유명한 명소가 된 다른 여행지보다 숨겨진 명소인 이곳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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