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억 한남동 빌라 전액 현금 매입…만 21세 한국 여가수의 정체

장원영이 현금 137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루시드 하우스 / 장원영 인스타그램, 대림 D&I

아이브 장원영이 스물한 살 나이에 137억 원짜리 한남동 고급 빌라를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업계에 따르면 장원영은 지난 3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 ‘루시드하우스’ 전용 244㎡ 한 세대를 사들였고, 지난달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 등기부 등본에는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아 대출 없이 거래된 것으로 보인다. 매도인은 범 DL그룹 2세인 이지용 전 대림통상 대표다.

한남동 안에서도 손꼽히는 최고급 단지

아이브 장원영. / 장원영 인스타그램

루시드하우스는 범 DL그룹 3세 이해성 대표가 세운 대림D&I의 첫 개발 프로젝트다. 2007년 분양 당시부터 분양가가 40억 원을 넘어설 만큼 유엔빌리지 내에서도 상위권에 속했다. 총 15세대만 존재하는 소규모 단지로, 한강과 남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권이 특징이다. 모든 세대에는 개별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고, 24시간 경비가 상주하는 구조라 외부 노출이 거의 없다.

루시드 하우스 / 대림 D&I

배우 김태희도 결혼 전 이곳에서 거주했다. 그는 2012년 같은 평형의 세대를 43억 5천만 원에 매입해 2018년 64억 원에 매도하면서 6년 만에 약 20억 원의 시세 차익을 남겼다. 루시드하우스는 입지와 희소성 덕분에 매물이 거의 나오지 않아 매번 거래 때마다 주목을 받는다.

21세에 137억 현금 거래…“진짜 톱클래스”

메이크업 중인 장원영. / 장원영 인스타그램

이번 거래가 더 눈길을 끄는 이유는 장원영의 나이다. 2004년생으로 올해 스물한 살에 불과한 그가 대출 없이 고급 빌라를 현금으로 매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업계 안팎에서는 “활동 3년 만에 부동산 시장의 큰손으로 떠올랐다”는 반응이 나왔다.

축구장에서 사진 촬영 중인 장원영. / 장원영 인스타그램

한남동 유엔빌리지는 재계 인사와 유명 연예인이 즐겨 찾는 지역으로, ‘프라이버시가 철저한 동네’로 불린다. 단지 입구부터 차량과 보행자가 철저히 통제되고, 방문객도 사전 등록 없이는 진입이 어렵다. 장원영이 거주지를 이곳으로 선택했다는 것만으로도 그 위치와 위상을 보여준 셈이다.

광고계 장악한 아이브의 ‘센터’

군복 입은 장원영. / 장원영 인스타그램

장원영은 단순히 그룹의 멤버를 넘어 아이브의 상징 같은 존재다. 올해에만 우리은행, 다이슨, 뉴발란스, 배러, 데싱디바, 빙그레 등 굵직한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며 광고계를 장악했다. 그가 등장한 캠페인은 매번 높은 조회수와 화제를 기록하며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 직결됐다.

아이브 역시 글로벌 활동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발표한 미니 4집 ‘IVE SECRET’은 국내 음원차트는 물론 해외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또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열린 KSPO돔 단독 콘서트는 3일 연속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톱 걸그룹’의 저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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