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물 폭탄같은 장마와 찌는 듯한 찜통 더위의 연속으로 야외 활동은 다소 무리가 있는 계절입니다. 특히 주말에 만나는 커플들은 하루종일 폭염과 비가 내리면 꼼짝없이 실내에서만 시간을 보내야하는데요.

그래서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여름철 비가오나 폭염이 오나 알차고 시원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서울 근교 실내데이트 장소 4곳을 소개해드려합니다. 다가오는 주말 역시 비소식이 있다고하니 참고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과천 서울대공원 원더파크

서울과 가까운 서울대공원 원더파크는올해 4월 새로 개장한 체험형 미디어 파크로 다양한 미디어 아트와 놀이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서울 근교 실내데이트 코스로 제격입니다. 특히 원더파크 체험형 미디어 아트 여행지이니 만큼, 환상적인 조명연출로 색다른 분위기른 느낄수 있습니다.

원더파크에서는 각 층마다 동물, 곤충, 지구등의 주제로 총 10개의 테마 공간에서 다양한 생태계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2층에서는 '위대한 숲'을 테마로 숲, 바다, 사막부터 동굴까지 다양한 기후에서 살고 있는 동식물과 곤충을 미디어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일반적으로 관람으로만 그치지않고 AR기반으로 만들어진 미디어 아트 작품들을 직접 체험볼 수 있고 볼풀장과 트램폴린과 같은 역동적인 체험과도 있어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장마철 주말 실내 데이트로 추천드리는 과천 서울대공원 원더파크입니다.

청운문학도서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청운문학도서관은 한옥으로 지어진 공공도서관으로 다양한 문학 도서를 접할 수 있는 한옥도서관입니다. 도서관 내부는 한옥과 어우러지는 의자와 테이블등이 차분한 한옥의 분위기를 더해 책에 더욱 몰입하게 만드는데요.

특히 비가 오는 날이면 큰 창문을 통해 내리는 빗소리로 그 운치를 고조시켜 비오는 날 방문해도 제격입니다. 또 2만여권의 시·소설·수필 위주의 문학 도서를 열람할 수 있으며 다양한 독서·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 소리와 함께 청운문학도서관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정자 너머로 인공 폭포는 인생 사진 명소로 비가와도 시원한 북캉스를 즐기기 좋아 추천드리는 서울 근교 실내 데이트코스로 추천드립니다.

뱀부15-8

김포의 대표적인 대형 식물원 카페 뱀부 15-8은 대나무와 판다를 콘셉트로한 카페로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카페 내부는 테이블 사이 빼곡한 대나무들 덕분에 마치 대나무숲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또 대나무 사이 사이로 숨어 있는 판다 인형은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뱀부 15-8에서는 판다와 대나무를 활용한 디저트와 음료 역시 먹기 아까울만큼 귀여워 눈을 사로잡습니다. 또 스테이크 맛집으로 유명해 2~3층은 레스토랑은 한강이 보이는 한강뷰에서 식사와 함께 디저트까지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기 좋은 서울 근교 실내데이트 코스 뱀부 15-8을 추천드립니다.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서울 이촌 국립중앙박물관은 약 40만 점의 유물을 보관 및 관람, 각종 전시를 진행하는 한국을 대표적하는 박물관입니다. 국중앙박물관에서는 새롭게 진행 중인 디지털 전시실에서는 구석기시대부터 현대까지 우리나라 문화와 다양한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실감 콘텐츠를 진행 중입니다.

디지털 실감 영상관은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실감 1관과 VR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실감 2관 총 2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실감 1관에서는 정조의 화성행차, 겸재 정선의 신묘년풍악도첩 속 금강산 등을 볼 수 있어 마치 역사의 한순간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실감 2관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조선시대 미술 양식의 초상화를 그려보는 체험, 청자를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는 VR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여름 실내데이트로 이런 알찬 콘텐츠들이 가득한 우리나라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만나볼 수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