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 딸 졸업식 한 번도 안 간 이유…"병원 안 열면 손실 커"

채태병 기자 2024. 9. 26. 0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부과 의사 겸 방송인 함익병이 딸의 입학식, 졸업식에 한 번도 참석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지난 25일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함익병이 딸과 함께 사돈의 별장에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함익병은 딸 관련 행사에 불참한 이유를 "병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함익병은 딸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


피부과 의사 겸 방송인 함익병이 딸의 입학식, 졸업식에 한 번도 참석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지난 25일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함익병이 딸과 함께 사돈의 별장에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함익병의 딸 함은영은 시부모 앞에서 아버지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함은영은 "아빠는 제 입학식이나 졸업식에 온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했다.

딸의 이야기에 함익병은 "그걸 부모가 왜 가? 자기가 입학하고 졸업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함은영이 "그럼 결혼식에는 왜 왔냐"고 하자, 함익병은 "그건 중요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


함익병은 딸 관련 행사에 불참한 이유를 "병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직업이란 게 그렇다"며 "하루 병원 문 닫고 와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럴 경우 매출 손실이 너무 많다"고 밝혔다.

딸 함은영은 "아빠가 매일 이런 소리만 한다"며 "(행사에서) 아빠와 추억이 없어 아쉽다"고 했다. 이후 함익병은 딸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함익병은 "사돈 별장에서 찍은 영상을 보면서 반성했다"며 "돌이켜 보면 제 개인적인 추억도 (인생에서) 별로 없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사건·사고 없이 그저 조용하게 하루 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