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4세대 제네시스 G90의 개발 소식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출시 당시에는 레벨 3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이 빠져 있지만, 벤츠 S클래스와 마찬가지로, 출시 이후에 해당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외신 ‘KCB’에 따르면, 라이다 센서가 장착될 자리가 두 군데 비어 있는 새로운 그릴 디자인 소식이 전해졌다.
전에도 공개되었던 프로토타입 이미지에서는 전면부 그릴에 장착된 두 개의 레이더 시스템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제네시스에서 공개된 이 플래그십 모델의 풀 스펙과 정보에서는 이 기능이 빠져 있었다.

최근에 벤츠에서는 출시된 지 1년이 지난 S클레스 모델에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새로 적용했다.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에 대한 규제로 운전자들이 운전대에서 손을 떼고 주행하는 것이 허용되었다. 이 기술은 고속도로 주행 파일럿, 줄여서 HDP라고도 불린다.
HDP 기술은 고속도로 주행 시 특정한 속도 이내에서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며, 자동 차선 변경도 지원한다. 올해 초 발표되었던 바와는 다르게, 새로운 제네시스 G90은 다른 제네시스 모델과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2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지만 새로운 G90 프로토타입에 대한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테스트가 지속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출시 이후에 HDP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새로운 G90 모델에 장착된 무선 소프트웨어 기능으로 네비게이션 뿐 아니라, 운전대나 운전자 보조시스템 등 조작 시스템의 업데이트 또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초, 제네시스는 새로운 G90 모델이 2022년 출시 시점에서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갖추고 있을 것이라 밝혔다. 하지만 2021년 말 G90이 출시되었을 때 이 기능은 빠져 있었다. 여전히 테스트 중인 이 기능은 현재 여러 조건이 통제된 고속도로에서 60km/h 이하로 주행 시에만 적용할 수 있다.
윤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