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는 작고 답답하다는 편견은 버려라!" 일본의 '경차 명가' 스즈키가, 독특한 디자인과 압도적인 실용성으로 마니아층을 확보했던 소형 크로스오버 XBee(크로스비)를 8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바꿔 내놓았습니다.

이번 변신은 단순한 '부분 변경'이 아닙니다. 심장(엔진)까지 바꿔 단, '풀체인지'에 가까운 변화로 돌아온 XBee가, 기아 레이가 독주하고 있는 대한민국 경형 박스카 시장에 지각 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숫자로 보는 '8년 만의' 대격변

2,000만원: 가장 놀라운 것은 가격입니다. 일본 현지 판매 가격은 2,000만 원에서 2,400만 원 수준으로, 8년 전 모델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최신 기술을 대거 적용하고도 가격 경쟁력을 유지한 것이죠.
1.2리터 하이브리드: 기존의 1.0리터 터보 엔진 대신, 연비가 크게 개선된 1.2리터 3기통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을 새롭게 탑재했습니다. 최고 출력은 82마력입니다.
7인치 + 9인치: 실내에는 7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기본으로 적용되고, 옵션으로 9인치 터치스크린과 헤드업 디스플레이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레이'를 위협하는 '공간 마법'

XBee의 진짜 무기는 '실용성'입니다.
슬라이딩 & 리클라이닝: 앞뒤로 움직이고 등받이 각도 조절까지 가능한 2열 시트는, 경차라고는 믿기 힘든 공간 활용성을 보여줍니다.
방수 처리: 시트 등받이와 트렁크 바닥은 '방수' 처리되어 있어, 젖은 캠핑 장비나 흙 묻은 신발을 싣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비록 국내 출시는 미정이지만, '가성비'와 '실용성'을 모두 갖춘 XBee의 등장은, 기아 레이가 독주하고 있는 경형 박스카 시장에 아주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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