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읍... 기대를 안해서 그런가? 6화까지 다 봐도 아이언하트에 대해 비호감 없으면 볼만한 평작정도?
장점은
1) 매화 인트로나 슈트, 마법 연출같은 비주얼적인 요소나 연출이 좋음
2) 아이언하트 캐릭터도 호감도 비호감도 그닥 안가지만 개성있어서 재밌었음. 많이 뒤틀린 토니성격같기도 하고 안티히어로라 해야하나. 막나가는 부분이 좋았음 아무튼 마법에 대한 댓가는 시즌2나 다른 작품에서 풀듯
3) 아이언몽거 아들도 캐릭터 설정이나 기본적인 전개는 매력적이었다고 생각. 메피스토도 잘나왔고
4) 마법이랑 과학 결합한다는 발상이 좋았음. 후반부 마법진 전개랑 홀로그램 연계기도 괜찮았고
단점은
1) 아이언하트 얘 캐릭터가 개성있는거랑은 별개로 슈트에 그렇게 집착하는지? 그거에 대해 좀 이해가 안가는 느낌. 트라우마가 있어서 모두를 지키고 싶다는 부분까진 알겠는데 이미 방어시계도 만들고 굳이 슈트여야 했나? 이런 생각은 있음
2) 아이언하트 캐릭터가 좀 거만하고 책임 안지려는 성향이 있어서 싫어할 사람은 엄청 싫어할 스타일.(어짜피 안티는 많지만) 아이언맨 이름에 먹칠한다느니 이런 부분은 공감안가지만.
3) 6화짜리인데도 조금 지루한 파트가 있고 액션신 분량이 적어서 늘어지는 부분이 있음.
4) 후드랑 아이언몽거 아들, 메피스토 같이 악역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좀 분산되는 느낌. 어스파2 볼때랑 비슷한 감상 느낌
5) 4번 단점의 연장선인데 아이언몽거 아들은 캐릭터 잘 만들어놓고 너무 불쌍하게만 굴리는 느낌. 너무 빨리 적대자되었음.
6) ai친구랑 아이언하트간의 관계가 재밌었는데 결국 메피스토의 마법이다라는 암시로 대충대충 넘긴 건 별로였음.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 망작은 아니더라도 평작에서 못벗어난다고 생각함. 이걸로 아이언하트 불호 뒤집기에는 너무 부족할듯.
별개지만 위키나 유튜브에서는 친환경, 할리키너, 범죄자 같은걸로 안보고 당당하게 말하는듯한 녀석들이 지지 받으니까 좀 스트레스 받음. 다음은 안도르 생각중인데 괜찮음? 안도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