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 목소리 26년간 맡은 日성우 오야마 노부요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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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의 목소리를 26년간 담당했던 성우 오야마 노부요씨가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11일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오야마 노부요씨는 지난달 29일 노환으로 인해 9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그녀가 사망한 9월 29일은 같은 도라에몽 애니메이션에서 도라에몽의 친구이자 또 다른 주인공인 '노진구'역을 맡았던 성우 오하라 노리코가 향년 88세의 나이로 별세한지 약 2개월 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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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김태완 인턴기자 = 일본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의 목소리를 26년간 담당했던 성우 오야마 노부요씨가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11일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오야마 노부요씨는 지난달 29일 노환으로 인해 9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933년 도쿄에서 태어나 배우생활을 하던 그녀는 1960년부터 다양한 작품에서 성우로서의 두각을 드러냈다.
1979년엔 도라에몽 주인공 목소리를 연기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2005년 도라에몽이 리뉴얼되면서 도라에몽역에서 은퇴했으나 26년간 쌓은 지명도로 연예인, 토크쇼 패널등으로 활동했다.
그녀가 사망한 9월 29일은 같은 도라에몽 애니메이션에서 도라에몽의 친구이자 또 다른 주인공인 '노진구'역을 맡았던 성우 오하라 노리코가 향년 88세의 나이로 별세한지 약 2개월 후이기도 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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