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말을 통해 자신을 드러낸다. 아무리 외모를 꾸미고 좋은 물건을 걸쳐도, 무심코 뱉는 한 마디에 품격이 드러난다. 특히 배움과 교양은 말투에서 가장 쉽게 노출된다.

평소 이런 말을 습관처럼 뱉고 있다면, 본인도 모르게 '못 배운 티'를 내고 있을지 모른다.
"그게 뭐 대수라고"

남이 소중히 여기는 것을 가볍게 여기는 태도다. 남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사람일수록 쉽게 이런 말을 한다. 별거 아닌 일처럼 치부하는 순간, 무례함이 드러난다.
"원래 다 그렇게 사는 거야"

변화를 두려워하고, 현실을 당연시하는 사고방식이다. 성장과 배움을 멈춘 사람에게서 자주 나오는 말이다. 스스로 생각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걸 스스로 인증하는 셈이다.
"내가 해봐서 아는데"

경험을 무기로 남을 얕잡아보는 말. 진짜 많이 배운 사람은 자신의 경험을 절대 절대화하지 않는다. 겸손함 없이 경험을 휘두르는 태도는 결국 좁은 시야를 드러낸다.
"그건 네가 못해서 그래"

상대방의 어려움을 이해하기보다 무시하는 말이다. 사회적 배려와 공감을 배운 사람이라면 절대 쉽게 뱉지 않는다. 단순한 결과만 보고 판단하는 건 얕은 사고의 전형이다.
"나는 원래 그래"

자기 행동이나 성격을 변명하는 말이다. 배운 사람은 스스로를 성찰하고, 더 나은 방향을 찾는다. 못 배운 티를 내는 사람일수록 자기 합리화에만 급급하다.
말은 배움의 깊이를 숨기지 못한다. 말투 하나로 신뢰를 얻을 수도 있고, 평생 쌓은 이미지를 무너뜨릴 수도 있다.
배움을 말로 증명할 필요는 없지만, 말로 배움 없음을 드러내는 일은 피해야 한다. 스스로를 지키려면, 말부터 다듬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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