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 지하철서 '똑 똑' 손톱 깎아 바닥에 털어낸 승객…"안방이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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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인 지하철 객실 내에서 한 승객이 태연하게 손톱을 깎는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한 누리꾼이 만원 지하철에서 찍은 영상이 제보됐다.
영상을 보면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있는 혼잡한 객실에서 자리에 앉은 한 승객이 아래를 내려다보고 열심히 손톱을 깎는 모습이 보인다.
한편 지난 2021년에도 지하철에서 손톱 깎는 남성이 포착돼 논란을 부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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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공공장소인 지하철 객실 내에서 한 승객이 태연하게 손톱을 깎는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한 누리꾼이 만원 지하철에서 찍은 영상이 제보됐다. 제보자는 "지하철에서 손톱 깎더니 손톱을 바닥에 다 버렸습니다. 누가 치우나요? 소음은요?"라며 분개했다.
영상을 보면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있는 혼잡한 객실에서 자리에 앉은 한 승객이 아래를 내려다보고 열심히 손톱을 깎는 모습이 보인다.
승객은 손톱을 깎다가 여유롭게 손을 뒤집어 매무새를 확인하는 등 주변의 눈치를 전혀 살피지 않는 모습이었다.
전동차가 레일을 달리는 소리 외에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 고요한 객실에서 '똑', '똑' 손톱 깎는 소리는 선명하게 울려 퍼졌다.
누리꾼들은 "공공장소의 의미를 모르는 인간이다", "중국인 줄 알았다. 더럽다", "내가 다 부끄럽다. 안방이냐", "저 정도 인간이 마스크는 쓴 게 용하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혀를 찼다.
한편 지난 2021년에도 지하철에서 손톱 깎는 남성이 포착돼 논란을 부른 바 있다. 당시 사진을 찍어올린 제보자는 "50대로 보이는 아저씨가 손톱깎이 꺼내서 손톱을 깎더라. 본인의 더러운 손톱이 바닥에 떨어졌는데 그걸 그냥 두고 내렸다"며 분노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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