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도 헷갈린다는 ‘짝퉁’ 명품… 구별할 수 있으세요? [수민이가 궁금해요]

대한민국 패션리더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는 단연 ‘루이비통’이다. 이 브랜드의 진품과 가짜상품은 가죽 이음새의 박음질을 살펴보면 구분할 수 있다. ‘루이비통’은 왁스를 먹인 특수 실로 정확하게 손으로 박음질을 했기 때문에 완벽하고 깔끔하게 마무리 돼 있다. 반면 가짜제품은 ‘루이비통’의 전문가만큼 정확하게 손으로 바느질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마무리가 조잡하고 바느질이 중간에 끊어지는 경우도 있어 이음새 부분을 잘 살펴보면 가짜제품을 골라낼 수 있다. 색상에서도 확연히 차이가 난다. 진품의 경우 핸들이나 바닥을 포함해 전체적인 가죽 색깔이 일정하며, 우아하고 깊이가 느껴지지만 가짜는 가죽의 색상이 탁하고 일정하지가 않다. ‘루이비통’의 액세서리는 보통 도금을 하는데 특수한 공정을 거쳐 이뤄지기 때문에 아무리 오랫동안 사용해도 쉽게 벗겨지지 않는다. 만져봤을 때 도금이 벗겨지거나 지나치게 두껍고 번쩍거리는 느낌이 들면 100% 가짜 제품이다.
◆여성 선호 1순위 ‘구찌’ 가방
‘구찌’는 연령과 상관없이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 중 하나다. 우선 가방 좌우, 앞뒤 이음 부분의 문양이 잘 연결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사용된 장식의 마무리가 깔끔하고, 상품에 고유코드가 있는 태그(Tag)가 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구찌 마몬트 마틀라세 라인은 로고의 금형을 살펴봐야 한다. 진품은 가품과 달리 금형 위에 거뭇거뭇한 자국이 보인다. 언뜻 생활 스크래치처럼 보여 새제품이 아닌 것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매장에 있는 새 제품 역시 거뭇한 자국이 있다. 또 소재와 부자재가 고급스럽고, 가죽이 눈으로 확연히 구분이 갈 정도로 고급스럽다. 이상은 진품을 가리는 가장 기본이다.

커리어우먼들의 대표 브랜드인 ‘프라다’는 원단으로 구분하는 것은 다소 어렵다. 대신 프라다 진품은 로고가 정교하고 고품질 가죽소재로 만들어져 있으며, 가죽 부분의 마무리가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가짜 ‘프라다’는 진품 제품라인에 있을 법한 디자인으로 전혀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평소 프라다 홈페이지나 매장에서 진품 디자인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진품의 원단은 일반 나일론보다 견고하고 내구성 있는 고급 패브릭 소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상품설명서가 고급 종이로 되어 있다. 반면 가짜는 로고가 조잡하고, 가죽의 품질이 낮으며, 마무리가 거칠고 조잡하다. 상품설명서는 싸구려 포장박스나 포장지에 적혀 있는 경우가 많다.
◆중국산 짝퉁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 ‘버버리’
진품은 BURBERRY, BURBERRYS, BURBERRYS OF LONDON, THOMAS BURBERRY 등 버버리 상표부착이 되어 있다. 또 버버리 제품에는 은색으로 BURBERRY LONDON이란 상표가 인쇄되어 있는 검정색의 swingticker(상품인식 tag) 등이 달려 있다.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발리’는 로고를 살짝 변형한 짝퉁이 많다. ‘발리’의 대표적인 로고인 ‘B’자를 다른 글씨체로 쓰거나 글자 모서리의 각진 부분을 둥글게 표현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또한 진품의 발리 로고는 천 소재나 각인된 로고를 사용하지만, 가짜는 프린트된 로고를 사용한다. 상품의 치수를 적을 때 유럽사이즈나 미국사이즈로 표기되어 있으면 진품, 다른 사이즈를 쓰거나 표기가 없는 경우 가짜 상품이다. 진품은 제품 위에 제품명과 함께 원산지도 표시되어 있지만, 가짜는 제품명이 없거나 별도의 태그에 표기되어 있고, 원산지 표기가 분명하지 않다.
◆페이즐리 문양이 생명인 ‘에트로’

‘페레가모’는 상품번호가 안에 찍혀 있기 때문에 가짜를 구분하기 쉽다. 제품 안쪽에 상품번호가 찍힌 태그가 없으면 가짜 상품이다. 진품은 의류의 안감에도 로고가 있는 천을 사용하며 태그에는 반드시 고유번호가 적혀 있다. 또한 가죽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로고가 없거나, 있어도 조잡한 경우 소재나 부자재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 역시 가짜 제품이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 위해 산 자양동 6층 빌딩 2배 껑충…채연의 '효심 재테크' 통했다
- 15년 전세 끝낸 유재석, ‘285억 현금’으로 ‘논현동 펜트하우스 벨트’ 완성
- 이영현 "첫째가 잇몸, 둘째가 눈 가져갔다"…엄마들의 '위대한 훈장'
- 커피 가루 싱크대에 그냥 버렸다가… ‘수리비 30만원’ 터졌다
- 7남매 집 사주고, 아내 간병까지…태진아가 350억 건물을 매각하는 이유
- "먼저 떠올린 건 매니저" 정해인 외제차 선물… 연예계 뒤집은 '통 큰 미담'
- 에어프라이어 200도로 튀긴 감자, '아크릴아마이드' 10배 폭증 [라이프+]
- “약사 손주가 꼭 먹으랬다”…88세 김영옥도 챙긴 '오메가3', 효과적인 복용법 [라이프+]
- 단칸방서 불판 닦던 ‘가장’ 주지훈, 100억원대 자산가 만든 ‘집념의 품격’
- 길 잃고 산 '금호동' 집 10배 대박…조현아의 남다른 '은행 3시간' 재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