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 내일 국감 출석…'직장 내 괴롭힘·왕따 사건' 증언

이다온 기자 2024. 10. 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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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하니가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환노위는 지난달 30일 하니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대표를 겸하고 있는 김주영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를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의 증인과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앞서 지난달 11일 뉴진스 라이브 방송에서 하니는 하이브 소속 타 아티스트의 매니저에게 인사했는데 "무시해"라는 발언을 들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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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하니. 연합뉴스

뉴진스 하니가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환노위는 지난달 30일 하니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대표를 겸하고 있는 김주영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를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의 증인과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환노위는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직장 내 괴롭힘' 및 '아이돌 따돌림 문제'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1일 뉴진스 라이브 방송에서 하니는 하이브 소속 타 아티스트의 매니저에게 인사했는데 "무시해"라는 발언을 들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왜 (우리가)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주장해 '왕따 논란'이 불거졌다.

그러나 하이브 레이블 빌리프랩은 지난 7일 "아일릿 의전 담당 구성원(매니저)은 뉴진스 멤버에 대해 '무시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 아일릿 멤버들도 뉴진스 멤버들에게 인사를 하지 않고 지나간 적이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이에 하니는 지난 9일 뉴진스 팬 소통 플랫폼 포닝에 "결정했다. 국회에 나갈 거다. 국정감사에 혼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버니즈를 위해서 나가기로 정했다"라며 "힘든 것 없다. 매니저님들이나 회사는 모르지만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버니즈에게 먼저 얘기해 주고 싶었다"며 "이번 사건을 겪으면서 많은 것을 알게 됐는데, 응원해 주는 분들에겐 정말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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