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제2의 드로그바다! '650억+9년 장기계약' 잭슨, PL 5경기 4골 2AS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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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잭슨이 개막 후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첼시는 2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3-0으로 승리했다.
잭슨의 활약으로 3골이나 터진 첼시는 3-0 완승을 거두면서 리그 4경기 무패행진을 달렸고, 잠깐이지만 2위까지 도약했다.
잭슨은 2033년까지 첼시와 9년을 더 동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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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니콜라 잭슨이 개막 후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첼시는 2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리그 2연승을 달리며 일시적이지만 2위로 도약했다.
첼시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잭슨이 최전방에 포진했고 산초, 팔머, 마두에케가 2선을 받쳤다. 중원은 페르난데스, 카이세도가 구축했고 백4는 쿠쿠렐라, 콜윌, 아다라바이오요, 포파나가 구성했다. 골문은 산체스가 지켰다.
이에 맞선 웨스트햄도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보웬이 최전방을 맡았고 2선은 서머빌, 파케타, 쿠두스가 자리했다. 중원엔 알바레스, 로드리게스가 출격했고 백4는 에메르송, 킬먼, 마브로파노스, 완-비사카가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아레올라가 꼈다.
시작부터 첼시가 앞서갔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잭슨이었다. 전반 4분 산초의 패스를 받은 잭슨이 왼쪽에서 빠르게 공을 몰고갔고 어려운 각도에서 골키퍼 다리 사이로 슈팅을 찔러 골문에 꽂아넣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화력을 더해갔다. 전반 18분 중원에서 카이세도가 절묘한 침투 패스를 찔러줬고 잭슨이 박스 안쪽으로 질주해 멀티골을 터트렸다.
후반전에도 잭슨의 활약은 빛났다. 후반 1분 팔머의 쐐기골을 돕는 패스를 찔러줬다. 잭슨의 활약으로 3골이나 터진 첼시는 3-0 완승을 거두면서 리그 4경기 무패행진을 달렸고, 잠깐이지만 2위까지 도약했다.
잭슨은 자국 리그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해 2019-20시즌 비야레알에 합류했다. 본격적인 1군 무대에서의 활약은 2022-23시즌 시작됐다. 모든 대회에서 38경기 13골 5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렸다. 이후 공격력 강화를 필요로 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눈에 들면서 첼시 이적이 성사됐다. 잭슨은 3700만 파운드(약 650억 원)의 금액으로 무려 8년 계약을 맺으며 첼시에 입성했다.
기대와 달리 초반 컨디션은 불안정했다. 드리블과 연계, 스피드 등에서 모두 준수한 모습을 보였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했다. 3라운드 만에 프리미어리그(PL) 데뷔골을 신고했지만 비판의 목소리가 더 커졌다. 문전 앞 치명적인 미스, 잦은 오프사이드 반칙, 여기에 경고 9개로 리그 최다 옐로카드 수집까지 많은 오명을 떠안고 전반기를 마쳤다.
그래도 후반기로 접어들수록 PL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잭슨은 리그 35경기에 출전했고 14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시즌을 마쳤다.
평가가 엇갈렸음에도 첼시는 잭슨을 신뢰했다. 개막 후 첼시는 잭슨과 2년 계약을 연장한다고 알렸다. 잭슨은 2033년까지 첼시와 9년을 더 동행하게 됐다. 첼시의 신뢰에 보답하듯 잭슨은 이번 시즌 준수한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2경기 만에 울버햄튼전에서 1골 1도움을 신고한 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도 1골을 추가했다. 이날 멀티골과 도움으로 잭슨은 5경기 만에 4골 2도움을 달성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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