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30일 어린이 ‘팝업 놀이터’ 연다

▲ 지난해 7월 2일 성남 율동공원에서 진행한 제2회 팝업놀이터에서 시민들이 재활용품으로 팽이, 딱지, 제기 등 놀잇감을 만들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오는 30일 오후 2~5시 성남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어린이가 참여하는 ‘제2회 찾아가는 팝업 놀이터’를 운영한다.

팝업 놀이터의 주제는 ‘재활용 놀이·놀잇감 만들기’다.

팝업 놀이터는 일상 공간을 하루 동안 놀이터로 만들어 놀고 원상태로 되돌려 놓는 방식의 놀이공간을 말한다.

사전 신청한 400여 명의 가족 단위 어린이(7~12세)들이 참여한 가운데 종이상자, 폐현수막, 병뚜껑 등 재활용품을 활용한 놀이를 한다.

놀이 프로그램은 ▲폐현수막으로 만든 대형 보드 위에서 노는 뱀 주사위 놀이 ▲병뚜껑으로 핀치기, 블록 만들기 ▲큰 종이상자로 블록 탑을 쌓는 ‘거대한 젠가 놀이’ ▲종이상자, 종이테이프, 색칠 도구로 놀이공간을 만드는 ‘종이의 숲 놀이’ 등 다양하다.

팝업 놀이터는 앞으로 2차례 더 열린다. 오는 9월 7일 율동공원에서 전래놀이·숲놀이, 10월 5일 시청 광장에서 내 맘대로 골라 놀기가 진행된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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