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어려워, 혼나는 기분”...‘11살 연하 대표님’과 결혼 앞둔 김종민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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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민(44)이 2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11살 연하 여자친구와의 연애 고민을 밝혔다.
한편 김종민은 앞서 다수의 방송을 통해 밝혔던 11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의 연애 사실을 재확인하며 "연애한 지 2년 됐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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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MC들의 환호와 함께 예비신랑 신입생으로 등장한 김종민은 “4학년 5반 준비된 신랑감 김종민입니다. 반갑습니다”라며 활기찬 인사를 건넸다.
김종민은 “결혼을 진지하게 고민 중인 한 사람으로서 무언가 배우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며 “가끔 상대방과 소통이 어렵다는 느낌을 받는다. 특히 내가 말한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반응할 때 그런 기분이 든다” 고 답했다. 이어 김종민은 “대화가 조금 안 되는 것 같다. ‘나는 그런 의도가 아닌데 왜 그렇게 받아들이지? 왜 내가 혼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에 심진화는 “수업을 많이 받아야 할 거 같다”고 받아쳐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어 “좋아하는데 왜 계속 좋아한다고 얘기를 해야 할까?”라는 고민을 털어놓았으며 이에 이승철은 “아무래도 여성분들의 감정을 읽는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다”고 조언했다.
김종민은 이전에는 “사랑하는데 굳이 그걸 표현해야 하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나 지금은 스스로 많이 달라지고 있으며 가끔은 갑작스럽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며 연애관의 변화를 밝히기도 했다.
김원효에 대한 장모의 사랑을 지켜보던 김종민은 미래의 장모에게 “사랑해요”라고 손가락 하트를 보냈고, “여자친구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하나?”라는 심진화의 질문에는 “사실 처음엔 못했다. ‘사랑하는데 왜 사랑한다고 하지? 내 행동을 보면 모르나?’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요즘에는 많이 하는 편”이라고 답해 ‘멘토군단’을 안도케 했다.
한편 김종민은 앞서 다수의 방송을 통해 밝혔던 11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의 연애 사실을 재확인하며 “연애한 지 2년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결혼식은 내년쯤 생각 중이다. 올해는 아니다. 결혼식이 잡히면 솔비에게 연락해 주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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