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비 G바겐 개발 소식 전해져
GLB 등 소형 모델과 완전히 다른 모델
전기차로 출시, 참신한 기술 선보일듯
벤츠, G바겐 축소 버전 개발중

G63 AMG 예시 ⓒ메르세데스-벤츠
벤츠의 상징적인 오프로더 SUV G바겐은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고유의 콘셉트를 유지하며 강인한 외관과 각진 디자인으로 많은 자동차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G바겐의 인기는 여전하며, 특히 2억 원을 넘는 고성능 모델 G63이 디젤 모델인 G400d보다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대기 기간이 1년 이상 소요될 정도로 높은 수요를 자랑한다.

이러한 전통을 잇는 동시에 전동화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벤츠는 G바겐의 전기차 모델인 EQG 콘셉트를 공개하고 양산화를 위한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베이비 G바겐'이라는 새로운 소형 오프로더 전기차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고배기량 엔진 대신
전기차로 출시

현재 벤츠는 GLB와 EQB 모델을 콤팩트 오프로더 SUV로 시판하고 있지만, 디자인적으로 직선적이고 각진 모습을 적용했을 뿐, 진정한 오프로더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오프로드 성능 역시 일반적인 도심형 SUV 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 중인 베이비 G바겐은 기존 G바겐처럼 본격적인 오프로더로 설계되고 있다. 벤츠는 해당 세그먼트에서 가장 강력한 오프로드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혀, 기존의 GLB 및 EQB와는 차별화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때 베이비 G바겐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할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벤츠 최고기술책임자(CTO) 마커스 셰퍼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CES 2024에서 내연기관 없이 순수 전기차로만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베이비 G바겐 예상 성능은?

베이비 G바겐의 파워트레인은 지난해 공개된 콘셉트 CLA 전기차 모델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 모델은 201마력을 발휘하는 후륜구동 사양부터, 536마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AMG 모델까지 다양한 옵션이 제공될 전망이다.
배터리는 58kWh 용량의 리튬인산철 배터리와 86.6kWh 용량의 NCM 배터리가 라인업에 따라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리비안이 선보인 ‘탱크 턴’과 유사한 ‘G-턴’ 기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플랫폼 역시 기존 소형 모델에 적용된 MMA 플랫폼이 아닌, 오프로드 성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가장 유력한 예상 출시일, 2026년

현재 벤츠는 G바겐의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전기차 모델인 EQG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곧 현행 G바겐의 생산이 중단되고,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말에는 G바겐의 전기차 버전인 EQG가 출시될 계획이다.
베이비 G바겐은 2026년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벤츠는 G 시리즈를 AMG, 마이바흐와 같은 오프로더 전문 서브 브랜드로 확장하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G바겐의 명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벤츠의 새로운 전기 오프로더 라인업이 어떻게 진화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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