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하나 던져도 죽을 각오로 싸운다"...'죽습니다 진짜' 황인수 극찬 후 폭행 사건 휘말린 스트릭랜드, 복귀전 앞두고 훈련 매진

김경태 기자 2025. 12. 2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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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스트릭랜드가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트릭랜드는 UFC 미들급을 대표하는 정상급 파이터다.

침묵을 깨고 복귀를 준비 중인 스트릭랜드는 다시 옥타곤으로 돌아가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스파링 종료 후 촬영자가 "오늘은 다들 너를 죽이려 드는 것 같다"고 말하자, 스트릭랜드는 웃으며 "이게 필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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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션 스트릭랜드가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트릭랜드는 UFC 미들급을 대표하는 정상급 파이터다. 2008년 프로 데뷔 후 중소 단체 챔피언을 거쳐 2014년 UFC에 입성했다.

빠르게 두각을 드러낸 그는 웰터급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버바 맥다니엘과의 데뷔전에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산티아고 폰지니비오에게 패배를 안기도 했지만, 이고르 아라우주, 알렉스 가르시아, 톰 브리스 등을 연달아 꺾으며 상승세를 탔다.

미들급으로 월장 후 커리어는 전환점을 맞았다. 잭 허먼슨, 아부수피안 마고메도프 등을 제압하며 상위권에 안착했고, 2023년 UFC 293에서는 당시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꺾는 대이변을 연출하며 미들급 최정상에 올랐다. 첫 타이틀 방어전에서는 드리커스 뒤 플레시에게 접전 끝에 판정패하며 벨트를 내줬지만, 이후 파울로 코스타를 꺾는 등 경쟁력을 유지했다.

그런 가운데 스트릭랜드는 지난 6월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죽습니다 진짜'라는 별명을 가진 황인수와 스파링을 소화했다. 당시 하동호 코치가 공개한 영상에서 스트릭랜드는 격렬한 훈련을 마친 뒤 "그는 이미 힘든 스파링 5라운드를 소화한 상태였다"며 "진짜 챔피언"이라고 황인수를 치켜세웠다.

얼마 지나지 않아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스트릭랜드가 징계를 받게 된 것. 이유는 다름 아닌 자신이 코치로 참가한 아마추어 대회 현장에서 물리적 충돌을 벌인 것이 때문이었다. 상대 측의 도발 과정에서 몸싸움이 발생했고, 결국 6개월 출전 정지와 벌금 5,000달러(약 724만 원)의 징계가 내려졌다.

침묵을 깨고 복귀를 준비 중인 스트릭랜드는 다시 옥타곤으로 돌아가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이듬해 2월 앤소니 에르난데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스트릭랜드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치열한 스파링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브라질 선수들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 걸 위해서도 죽을 듯이 덤빈다"며 "링에 과자 한 조각만 던져놔도 그걸 위해 싸운다. 그래도 이들을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스파링 종료 후 촬영자가 "오늘은 다들 너를 죽이려 드는 것 같다"고 말하자, 스트릭랜드는 웃으며 "이게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브라질 선수가 내 목숨을 노리지 않으면 화요일이 아니다… 2월 21일!"이라는 글을 남기며 복귀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황인수, 션 스트릭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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