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를 전자레인지에 넣어보세요..." 1분 만에 집나간 입맛도 돌아옵니다

여름철 입맛 돌아오게 하는 '토마토 김치' 레시피
토마토 김치 자료 사진. / 위키푸디

더위는 한풀 꺾였다지만 여전히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입맛을 돋워줄 시원한 반찬이 간절해지는 시기다. 특히 여름철에는 조리 시간이 짧고 금세 먹을 수 있는 간편한 음식이 제격이다. 이런 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시원한 ‘토마토 김치’가 주목받고 있다.

유튜브 채널 ‘김대석 요리 연구가’에서 공개한 토마토 김치는 특별한 숙성 과정 없이 바로 먹을 수 있고, 불을 쓰지 않아도 된다. 전자레인지 1분이면 끝나는 간단한 조리법도 여름철에 딱 맞는다.

익힌 토마토가 더 좋은 이유

토마토 김치 자료 사진. / 위키푸디

토마토는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익혀서 먹는 게 좋다. 토마토에 들어있는 ‘리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다.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외부 자극에서 세포막을 보호하는 데 관여한다. 암세포 증식 억제와 혈관 보호 작용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코펜은 토마토 세포막에 단단히 결합해 있어 소화기관에서 쉽게 분리되지 않는다. 생으로 먹을 때 소화기관에서 이 성분이 충분히 분리되지 않는다.효과적으로 흡수하려면 열을 가해 세포 구조를 무너뜨려야 한다.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흡수율이 더 높아지지만, 꼭 기름이 아니어도 된다. 열만 가해도 흡수율은 2~3배까지 올라간다.

전자레인지 1분이면 끝,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토마토 김치 자료 사진. / 위키푸디

김대석 셰프는 열처리를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으로 전자레인지를 활용했다. 깨끗이 씻은 토마토는 4등분으로 썬 다음, 전자레인지에 1분간만 돌리면 된다. 토마토를식히는 동안 부추는 40g 정도를 3~4cm 길이로 썰고, 양파는 1쪽을 껍질 벗겨 겹을 분리해 준비한다.

양념은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진간장 1큰술, 멸치액젓 1큰술, 매실청 1큰술, 설탕(또는 원당) 1/2큰술, 소금 2꼬집을 섞어 만든다. 참기름은 넣지 않는다. 향이 강해 김치 맛을 덮을 수 있기 때문이다.

토마토 김치 자료 사진. / 위키푸디

먼저 부추와 양파를 양념에 버무린다. 이때 양념이 재료에 충분히 배도록 골고루 섞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다음, 식혀둔 토마토를 마지막에 넣어 살살 버무린다. 토마토는 쉽게 으깨질 수 있기 때문에 세게 젓지 않도록 주의한다. 마지막으로 통깨를 한 큰술 정도 뿌려 마무리하면 완성이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2~3일간 먹을 수 있다. 따로 숙성하지 않고도 바로 먹어도 되고 자극적이지 않아 아침 반찬이나 냉면, 국수 위에 얹어 먹어도 잘 어울린다.

토마토 김치 레시피 총정리

■ 요리 재료
토마토 3개(600g), 부추 40g, 양파 1쪽,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진간장 1큰술, 멸치액젓 1큰술, 매실청 1큰술, 설탕 1/2큰술, 소금 2꼬집, 통깨 1큰술

■ 만드는 순서
1. 토마토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제거하고 4등분으로 자른다
2. 자른 토마토를 전자레인지에 1분간 돌린 뒤 식혀둔다
3. 부추는 3~4cm 길이로 썰고, 양파는 겹을 분리해 준비한다
4. 고춧가루, 마늘, 진간장, 멸치액젓, 매실청, 설탕, 소금을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5. 부추와 양파를 먼저 양념에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
6. 식힌 토마토를 넣고 살살 섞어 으깨지지 않게 버무린다
7. 마지막에 통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8. 냉장 보관 후 바로 먹거나 2~3일 안에 섭취한다

■ 오늘의 레시피 팁
- 토마토는 ‘찰토마토’가 단단해 김치용으로 적합하다
- 참기름은 넣지 않는 게 맛을 깔끔하게 유지하는 데 좋다
- 토마토는 마지막에 넣고 살살 섞어야 으깨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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