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새로운 모델 Y가 미국에서 사전 예약 구매자들에게 인도되기 시작했다. 모델 Y '주니퍼'에는 라이트 밴드, 더 커진 스크린, 뒷좌석 터치스크린, 전동식 폴딩 뒷좌석 등 널리 알려진 특징 외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5가지 특징이 숨겨져 있다.

2025년형 모델 Y에는 전면 범퍼 카메라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이 기능은 테슬라 사이버트럭에서 처음 선보인 기능으로, 넓은 시야를 제공하여 FSD(Full Self-Driving) 및 Advanced Smart Summon 기능을 향상시킨다. 워셔 시스템이 렌즈를 깨끗하게 유지하여 열악한 조건에서도 선명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향상 어댑티브 헤드램프가 드디어 미국 테슬라 모델에 적용되었다. 유럽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기능이지만, 미국에서는 처음이다. 어댑티브 헤드램프는 다른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하기 위해 하이빔의 일부를 선택적으로 흐리게 하고, 곡선 주행 시 자동으로 빛을 조절하여 야간 주행 안전성을 높인다.

테슬라는 브레이크 시스템을 크게 업데이트했다. 새로운 시스템은 회생 제동과 기존 유압 브레이크를 결합하여 부드럽고 일관적인 제동력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두 개의 독립적인 회로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차량에서 전자적으로 제어하고, 다른 하나는 운전자가 직접 제어한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때 모델 Y는 페달 압력에 따라 회생 브레이크와 기계식 브레이크 중 하나를 선택한다.

운전자는 메뉴에서 '감소' 및 '표준' 회생 제동 모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감소 모드는 감속을 부드럽게 하여 원페달 드라이빙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에게 적합하다.

테슬라는 프렁크 전면 가장자리에 배수 플러그를 추가했다. 이 간단한 추가 기능은 물이나 녹은 얼음을 쉽게 청소하고 배수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작지만 실용적인 기능이다.

실내 온도 조절 장치에 "스윙" 모드가 추가되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통풍구가 자동으로 좌우로 움직여 실내 전체에 공기를 균등하게 순환시켜 여름철 승객의 쾌적함을 향상시킨다.
이처럼 모델 Y에는 다양한 새로운 기능들이 숨겨져 있다. 이러한 기능들은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모델 Y가 출시 초기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이런 숨겨진 특징들이 차량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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