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람인 줄…테슬라가 공개한 로봇 영상에 전 세계 ‘헉!’”

테슬라 옵티머스 영상 공개 /출처-온라인커뮤니티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공개한 최신 영상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옵티머스는 쓰레기를 버리고, 바닥을 쓸며, 냄비 속 음식을 저으면서 가사 작업을 자연스럽게 수행했습니다. 특히 키친타월을 손가락으로 뜯고, 전자레인지 버튼을 정확하게 누르는 섬세한 손놀림까지 구현해내면서 “이건 사람이다”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테슬라 측은 이 모든 동작이 단일 신경망 기반으로 작동됐으며, 인간의 동작 영상을 통해 직접 학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옵티머스는 단순한 기계가 아닌, 인간처럼 ‘보고 배우는’ 진화된 로봇으로, 향후 일상생활 전반을 지원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실증했습니다.

테슬라 옵티머스 영상 공개 /출처-온라인커뮤니티
머스크의 자신감 “옵티머스가 미래다”

일론 머스크는 옵티머스를 두고 “역대 최대의 제품”이라고 강조했으며,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자율주행과 옵티머스야말로 테슬라의 핵심 미래 사업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2024년 말부터 수천 대를 생산하고, 4년 내 연간 100만 대 생산체제로 전환하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제시했는데요. 테슬라 부사장 밀란 코박은 “옵티머스는 앞으로 인터넷 영상을 학습하며 스스로 진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다”며, 인공지능의 진보가 로봇 기술로 이어지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과거 단순 동작만 수행하던 로봇이 이제는 직접 배우고 판단하는 수준으로 진입한 만큼, 머스크의 발언은 허언이 아니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테슬라 옵티머스 영상 공개 /출처-온라인커뮤니티
중국의 강력한 도전…격투대회까지 준비 중

하지만 미국이 독주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중국도 인간형 로봇 개발에 거대한 투자를 쏟아붓고 있습니다. 최근 베이징에서는 세계 최초의 휴머노이드 하프마라톤 대회가 열렸고, 항저우에서는 격투대회까지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BYD, 샤오펑, 광저우자동차그룹 등 주요 자동차 회사들은 각자 20조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자체 로봇 개발에 나섰으며, 실제 제품 출시도 시작됐습니다. 예를 들어 BYD는 ‘보요보드’라는 가사도우미 로봇을 1만 달러에 판매하며, 12월부터 인도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샤오펑의 ‘아이언’은 자동차 조립 현장에 투입됐고, 체리자동차의 ‘AiMOGA’는 영업사원 역할로 해외까지 진출하는 중입니다. 중국은 기술뿐 아니라 로봇의 실제 투입과 활용에서도 미국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옵티머스 영상 공개 /출처-온라인커뮤니티
한국도 본격 참전…삼성·네이버·현대의 행보

이러한 글로벌 휴머노이드 전쟁 속에서 한국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모건스탠리 선정 ‘휴머노이드 100대 기업’에 유일한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로 이름을 올렸고, 테슬라·애플과 함께 인테그레이터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삼성전자는 로봇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인수하고 오준호 KAIST 교수를 영입하며 본격 개발에 착수했으며, LG전자는 AI로 움직이는 로봇 ‘Q9’을 개발하고 베어로보틱스의 경영권을 확보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미 보스턴다이내믹스를 통해 ‘아틀라스’의 상용화 준비에 들어갔고, 2030년까지 전체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로봇 비중을 20%까지 늘리겠다는 전략도 세워두었습니다. 한국은 아직 특허 출원 수에서는 뒤처지고 있지만, 최근 ‘K-휴머노이드 연합’을 결성하고 정부 주도의 AI 제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경쟁에서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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