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 언급' 영부인 조롱 논란에..진혜원 검사 "검찰 비판한 것"

김도엽 기자 2022. 9. 20. 2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조롱하는 듯한 글을 올려 징계 검토 대상에도 오른 진혜원(47·사법연수원 34기) 부산지검 부부장검사가 "검찰 수사권한의 남용을 비판하는 글"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글과 관련 진 검사가 김 여사를 조롱했다는 논란이 일었고, 전날 이종배 서울시 의원(국민의힘)이 대검찰청에 징계청구서를 제출하며 징계 검토 대상에도 올랐다.

이에 대해 진 검사는 잔날 SNS에 글을 올려 해당 포스팅에 대한 논란을 해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Prosetitute=Prosecutor(검사)+institute(조직) '합성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는 모습. 2022.8.1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조롱하는 듯한 글을 올려 징계 검토 대상에도 오른 진혜원(47·사법연수원 34기) 부산지검 부부장검사가 "검찰 수사권한의 남용을 비판하는 글"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진 검사는 앞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쥴리할 시간이 어딨냐 쥴리 스펠링은 아는지 모르겠네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글 말미에는 영어로 매춘부와 비슷한 절차의 단어(Prosetitute)를 올려 논란이 일었다. 게시글은 현재 내려간 상태다.

이 글과 관련 진 검사가 김 여사를 조롱했다는 논란이 일었고, 전날 이종배 서울시 의원(국민의힘)이 대검찰청에 징계청구서를 제출하며 징계 검토 대상에도 올랐다.

이에 대해 진 검사는 잔날 SNS에 글을 올려 해당 포스팅에 대한 논란을 해명했다. 해당 포스팅은 영부인이 쥴리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사실이 있는지, 쥴리를 언급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 가확인해 보도했다는 내용 속 관계자들에 대해 검찰이 확인한 사실이 있는지 등의 문제제기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근 열림공감TV 대표를 허위사실 공표로 기소한 검찰에 대해 "검찰의 조직전 움직임을 비판한 글"이라고도 적었다.

논란의 단어(Prosetitute)에 대해서도 'Prosecutor(검사)', 'institute(조직)'의 합성어일뿐이라고 주장했다.

dyeop@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