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강단 누비는 박옥수 목사, 순수 복음 전파

김현수 수습기자 2026. 2. 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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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지도자 초청 잇따라…CLF 통해 신앙 교류 확대
우간다 만델라스타디움에서 설교하고 있는 박옥수(오른쪽) 목사. 기쁜소식선교회 제공

박옥수 목사가 설립한 기쁜소식선교회가 전 세계 복음 전도를 이어가고 있다. 각국 종교 지도자들은 CLF를 통한 교류 속에서 박 목사의 설교를 듣고 신앙과 사역의 변화를 경험했으며, 자국 교회와 시민들이 복음을 직접 들을 수 있도록 초청을 이어가고 있다.

박 목사는 교세 확장이 아닌 '순수 복음' 전파를 사역의 중심에 두고, 성경 말씀을 정확히 알고 믿는 신앙을 강조해 왔다. 이러한 방향성에 공감한 종교 지도자들은 자신이 사역하는 교회 강단에 박 목사를 세워 메시지를 전하도록 했다. 그는 강단과 개인 신앙 교제 자리에서 "막연한 생각이 아니라 성경 말씀을 바로 알고 믿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기쁜소식선교회는 올해를 '믿음의 해'로 선포하며 온라인 송구영신 예배로 새해를 열었다. 이 예배에서는 세계 선교 현장 보고와 각국 지도자들의 신년 메시지가 소개됐다. 선교회는 내전과 빈곤, 기후위기 등으로 불안에 놓인 이들에게 말씀을 전하며 다시 일어설 힘을 전해 왔다.

지난해 선교학교 개교 50주년을 맞은 선교회는 볼리비아 독립 200주년 청소년 집회, 미얀마 성경 세미나, 아프리카·남태평양 평화 집회 등을 열어 수천∼수만 명에게 복음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마음의 평안을 얻었다고 전했다.

국가 지도자들과의 교류도 이어졌다. 가나·코트디부아르,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아프리카 개발회의 등에서 박 목사는 대통령과 총리, 장관 등을 만나 복음을 전하고 청년 인재양성과 교육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에는 국내외 성도 2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7회 CLF 월드 컨퍼런스 코리아에는 기독교 지도자 950명이 모였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는 전 세계 655개 TV·라디오 방송국이 박 목사의 설교를 중계했다. 인도 최대 기독교단 초청 집회와 미국 애틀랜타 집회 등에서도 대규모 시민들이 복음을 들었다.

60여 년간 복음 전도의 길을 걸어온 박 목사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며, 하나님의 약속을 믿을 때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도 더 많은 나라와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