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탈락→피바람 분다' 레알, 아스널 핵심 CB 포기 못해!→"1~2년도 기다릴 것"

박선웅 기자 2025. 5. 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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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마크트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윌리엄 살리바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5일(한국시간) "아스널 수비수 살리바는 레알과 접촉 중이다. 레알은 살리바가 팀을 떠날 경우 유일하게 고려할 팀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2001년생인 살리바는 지난 2019년 2,700만 파운드(약 513억 원)에 아스널로 이적했다. 다만 바로 팀에 합류하는 것이 아닌 AS 생테티엔, 니스, 올림피크 마르세유에서 임대 생활을 거쳐야 했다. 2022-23시즌 아스널에 복귀한 그는 첫 시즌 33경기 3골 1도움을 올리며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팀 내 주전을 차지하는 것은 물론, PFA 올해의 팀에도 선정됐다.

지난 시즌에는 더욱 팀에서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해당 시즌 50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리그 38경기 전 경기에 출전하며 리그 최소 실점(29실점)에 이바지했다. 올 시즌도 여전히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 48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다.

최근 레알이 살리바를 원한다는 소식이 연이어 등장했다. 앞서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레알이 러브콜을 보냈지만, 살리바는 이를 거절했다. 당시 그는 "아스널에서 계속 뛰고 싶다. 이곳에서 행복하다. 계약 기간도 아직 2년이나 남았다. 떠날 생각이 전혀 없다. 여기서 우승 타이틀을 차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런데 레알은 포기할 마음이 없다. 한 번 까이고도 계속 도전할 생각이다. 실제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 2차전에서 살리바 활약을 눈앞에서 직접 봤기 때문. 살리바는 비니시우스, 음바페, 호드리구, 벨링엄 등 월드 클래스 선수들을 전부 제압했다.

살리바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은 건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페레즈 회장은 아스널과의 경기를 관전한 뒤,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돌아왔다. 비록 팀은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지만, 그 경기에서 하나의 희망을 발견했다. 경기 내내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인 살리바가 주인공이었다. 그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 후보 1순위로 떠올랐다"라고 전했다.

레알은 올여름 살리바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설령 영입에 실패하더라도 계속 기다릴 생각이다.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레알은 살리바를 영입하기 위해 1~2년을 기다릴 의향이 있다. 그들은 2026년 계약 만료 1년을 앞두고 이적을 추진하거나, 2027년 FA로 영입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스널은 살리바와 재계약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트리뷰나'는 "아스널은 살리바를 매각하는 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그의 가치를 1억 유로(약 1,580억 원)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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