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 매장 열고 본격 공략"...호주로 달려간 'K-패션 주자' 안다르

국내 토종 패션 브랜드 안다르가 15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 단독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매장 오픈 첫날부터 계산대에 긴 줄이 이어지면서 향후 성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안다르의 단독 매장은 시드니를 대표하는 쇼핑 거리 '피트 스트리트'의 대형 복합 쇼핑몰 '웨스트필드 시드니'에 위치해 있다. 호주 대표 프리미엄 상권으로 하루 유동 인구가 수십만명에 달한다.

안다르 호주 시드니 단독 매장./ 안다르

안다르는 라이크라컴퍼니 등 글로벌 기능성 소재 기업과의 공동 개발한 원사를 앞세운 제품과 디자인 경쟁력으로 소비자들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작년 10월 안다르는 호주 온라인매장을 열고 제품 배송 등 현지 물류 인프라를 구축했다.

공성아 안다르 대표는 "고소득 국가를 타깃으로 한 세계 시장 확대 전략에 따라 싱가포르와 일본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호주를 교두보 삼아 서구권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고 K-애슬레저(일상 운동복)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안다르 공성아(왼쪽), 김철웅 각자대표. / 안다르

한편 안다르는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467억 원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최고급 수입 원사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독자적인 원단으로 고품질 애슬레저 신제품 라인업을 적극 확대한 것이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고환율에 따른 원가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2억 원) 대비 소폭 감소한 21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경기침체와 고환율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온 것이 소비자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매번 진화된 좋은 제품으로 고객에게 보답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애슬레저 기업 안다르가 되겠다"
- 공성아 안다르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