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회, 나랏일은 뒷전 '가십'에 집착…사상 최악의 난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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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3일 "나라의 명운을 좌우하는 일들도 참 많은데 가십(Gossip)에 불과한 일들에 가려 국사가 흔들린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십이 나라를 흔드는 세상, 참 아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여의도는 국사보다 가십에 집착하고 정작 나랏일은 뒷전이니 그래가지고 흔들리는 나라를 안정시킬 수 있냐"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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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3일 "나라의 명운을 좌우하는 일들도 참 많은데 가십(Gossip)에 불과한 일들에 가려 국사가 흔들린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십이 나라를 흔드는 세상, 참 아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여의도는 국사보다 가십에 집착하고 정작 나랏일은 뒷전이니 그래가지고 흔들리는 나라를 안정시킬 수 있냐"고 꼬집었다.
이어 "사상 최악의 난장판 국회가 될 거라고 예측했는데 다가오는 국정감사를 어찌 봐야 할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달에도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상생의 정치로 나가야 할 텐데 국정 감사를 앞두고 정쟁의 격화로 나라 혼란이 더 심화할까 더없이 우려스럽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어 "정부·여당이 집권 이래 상대방인 야당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검사 정치로 일관해 온 잘못이 오늘의 혼란을 초래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이 있어야 한다"며 "똑같은 논리로 정부·여당의 가장 약한 고리로 여겨지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야당의 집요한 공격도 우리가 자초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국민을 안심시키는 정국 안정의 열쇠는 공존의 정치이고 공존은 각자에게 그의 몫을 주는 상생의 정치가 아닐까"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정감사는 오는 7일부터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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